본문 바로가기

주말

일본, 9월 한일 비교와 주말 지내기 NHK에 따르면 10월 3일 동경도의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는 161명으로 확진자 누계가 375,973명이 되었다. 사망자 누계는 2,954명으로 사망률 0.78%이다. 일본 전국에서 신규 확진자는 968명으로 확진자 누계가 1,705,557명이 되었다. 사망자 누계는 17,749명으로 사망률 1.04%이다. 일본 백신 접종 실적은 주말이어서 업데이트되지 않았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동경도 신규 확진자 -138명, -46.1%이다. 일본 전국에서도 -1,166명, -54.6%이다. 일본에서 코로나가 종식될 날이 멀지 않은 건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급감하고 있다. 한국의 신규 확진자는 2,086명으로 확진자 누계가 318,105명이 되었다. 사망자 누계는 2,507명으로 사망률 0.79%이다. 한국 .. 더보기
네팔 아이의 근황 2017/07/24 네팔 아이의 근황 오늘 동경은 오전부터 흐리고 비가 약간 뿌리는 날씨로 최고기온이 30도가 안된 드물게 시원한 날씨였다. 일기예보로는 날씨가 더울 것 같아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밥을 얹고 청소를 했다. 날씨가 더워지기 전에 청소를 마치는 것이 중요하니까…… 청소를 하는 중간 중간에 양배추를 삶고 가지와 피망도 된장에 볶았다. 청소를 마쳐서 걸레는 세제에 담가 놓고 아침을 먹었다. 요새는 아침과 밤 서늘한 시간대는 창문을 열어놓고 살아서 먼지가 많이 들어온다. 그래서 청소를 할 때는 물걸레를 꼭 짜서 두 번씩 걸레질을 하면 집이 한결 청결해진 느낌이 든다. 대신에 목욕탕을 자주 써서 목욕탕 물기가 마를 겨를이 없을 정도다. 일주일에 한 번 밥을 해서 이틀에 걸쳐 먹는다. 보통은 토요일에.. 더보기
밥을 먹었다 2016/07/09 밥을 먹었다 오늘 동경은 아침부터 비가 오면서 기온도 낮은 선선하다 못해 좀 춥게 느껴지는 날씨였다. 요새 날씨가 심하게 들쑥날쑥하다. 지난 목요일은 최고기온이 37도나 되었다가 뒷날은 최고기온이 28도였다. 오늘은 최고기온이 24밖에 안된다. 최고기온이 하루 차이도 10도나 차이가 나게 들쑥날쑥거려서 사람들이 정신이 없다. 요새 더위는 아주 공격적인 느낌이다. 인간이 살아남기가 힘든 더위라고 동료들도 짜증을 낸다. 더위를 상대로 짜증을 낸다고 해서 뭔가 달라지는 일은 전혀 없지만, 짜증을 내는 마음은 너무 공감이 간다. 나는 3 주만에 토요일 집에서 편하게 쉬면서 지냈다. 그리고 정말로 오래간만에 밥을 해서 먹었다. 어제 학교에서 돌아오면서 현미를 사고 눌린 보리를 샀다. 어젯밤에 .. 더보기
장마철에 수박과 옥수수로 주말을 2015/07/06 장마철에 수박과 옥수수로 주말을 오늘 동경은 아침에 조금씩 비가 비추는 흐린 날씨였다. 요새는 장마철이라서 그런지 거의 매일 비가 온다. 금요일은 아침에 비가 많이 와서 우비를 입고 학교에 갈 정도였다. 지금까지 살면서 우비를 입고 외출한 적은 한 번도 없었다. 비가 많이 온 탓으로 전철도 늦고 버스도 늦었지만, 다행히 지각하진 않았다. 저녁에 약속이 있어서 시내로 나갈 때는 비가 그쳐서 다행이었다. 밤늦게 집에 돌아와서 주말에 먹을 식량을 사지 못했다. 토요일인 어제도 아침에 일어나니 잔뜩 흐려서 금방 비가 올 것 같았다. 집에 식량이 부족하니 불안하다. 비가 오기 전에 마트에 가서 수박과 옥수수, 토마토를 사서 낑낑거리면서 날랐다. 수박이 싸서 두번이나 가서 수박을 세 개나 샀다... 더보기
살벌한 동경 2012/07/09 살벌한 동경 오늘 동경은 오랜만에 화창하게 맑은 바람도 솔솔 부는 상쾌한 날씨이다. 그동안 장마철이라 비가 오던지 흐린 날이 많았다. 빨래를 해도 상쾌하게 마르지 않고 찌뿌둥했던 것이다. 아침부터 바쁘게 집안일을 한다. 우선 이불과 베개를 널고, 보통 때 하는 청소에다 면담요를 빨아서 널고, 유리창 청소에 커텐까지 빨아서 집안 공기를 신선하게 바꿨다. 집안에 있던 쓰레기도 버리고 냄새나는 쓰레기통도 씻었다. 배수구도 씻었고 목욕탕도 욕조와 바닥 타일을 수세미로 문질러서 씻었다. 쓰레기를 버리러 갔더니 마침 문고판 책을 열 권 정도 묶어서 버렸길래 집에 가져왔다. 책들이 더럽다. 책을 보니 어떤 경향인지 알겠는데, 너무 더럽다. 우선 솔로 먼지를 털어내고 비누를 묻힌 수세미로 표지를 닦.. 더보기
지나간 장미의 계절 1 2017/06/24 지나간 장미의 계절 1 오늘 동경은 전형적인 장마철 날씨로 맑지만, 습도가 높은 쾌청한 날씨가 아니다. 주말이라, 집에서 지내기에는 덥지만 바람이 불어서 좋은 날씨다. 주말에는 밥을 해서 먹는다. 오늘도 밥을 하고 생선을 굽고 양배추를 삶아서 쌈을 싸서 먹었다. 선풍기도 꺼냈다. 어제는 주문했던 신발이 왔고, 북해도에서 후배가 아스파라거스를 한 상자 보낸 것을 받았다. 북해도에서 보낸 굵은 아스파라거스가 흰색과, 녹색, 보라색 세 종류가 들어있었다. 어제 버터로 볶아서 먹었다. 당분간은 아스파라거스를 맛있게 먹게 되었다. 요즘 맛있는 먹거리가 풍성한 계절이라, 행복하다. 지금, 옥수수를 많이 사 먹고 있다. 5월과 6월에는 꽃이 많이 핀다. 꽃들이 계절이 바뀌는 것을 알리고 피폐한 일.. 더보기
평범한 토요일 2012/05/19 평범한 토요일 오늘 동경은 좋은 날씨였다. 오전 중에는 맑고 바람도 살랑살랑 불어서 베개를 말리고 빨래도 했다. 그리고 늦은 아침 겸 점심을 많이 먹었다. 집에는 어제 학교에서 돌아오는 길에 시장을 봐와서 먹을게 많다. 나는 주말에는 특별한 일이 없으면 밖에 나가기가 싫다. 그래서 학교에 갔다오는 길에 시장을 봐온다. 어제는 운좋게도 지역에서 생산한 아침에 밭에서 캔 신선한 야채가 많이 있었고 닭도 싸서 시장을 좀 많이 봐왔다. 신선한 야채를 많이 살 수 있으면 행복해진다. 야채가 신선해서 마트에서 사는 것과 달리 부드럽다. 신선한 야채로 루콜라와 작은 당근, 고마츠나, 엔도우 마메 등 야채에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 후추와 소금, 레몬을 하나 짜서 샐러드를 만들었다. 후추와 소금.. 더보기
겨울 준비하는 주말 2017/12/09 겨울 준비하는 주말 오늘 동경은 맑게 개인 날이지만 기온은 낮아서 쌀쌀한 날씨입니다. 어제는 흐린 날씨에 비가 많이 온 추운 날씨였습니다. 오늘도 날씨가 좋은 주말이라, 아침부터 이불과 베개를 말리고 빨래도 했습니다. 겨울이라, 햇볕이 나는 시간이 짧으니 빨래를 일찍 말려야 합니다. 말린 이불과 베개, 담요를 침대에 셋팅을 해놓고 빨래도 대충 말리고 밖에 나갔다. 12월이라, 세상은 연말인 분위기다. 마트에 야채가 별로 없고 있어도 신선하지도 않은 것들이 비싸다. 연말을 지내려면 야채나 필요한 것을 가격이 비싸지 않을 때 사모아 두는 것이 좋다. 어제도 고구마를 큰 봉지에 든 것을 샀다. 오전에 집안 일을 하고서 주변 농가에서 생산한 채소를 확보할 겸 짧은 산책을 겸해서 나갔다. 큰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