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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소설

겨울방학이 끝나간다 2011/01/05 겨울방학이 끝나간다 오늘도 동경 날씨는 맑다. 그리고 바람이 좀 분다. 빨래가 마르기에 참 좋은 날씨이다. 빨래를 해서 널었다. 나의 짧은 겨울방학은 오늘로 끝날 것 같다. 내일부터 일을 시작하려면 오늘부터 미리 워밍업에 들어가야 한다. 우선 수면과 기상시간을 조정하고, 집에서 뒹굴뒹굴하면서 추리소설이나 읽으면서 인터넷으로 영화를 보던 생활을 접고 일하는 생활로 바뀌어야 한다. 오늘이 추리소설을 읽을 수 있는 마지막 날일지도 모른다. 그래도 같은 작가의 추리소설 5권 읽었다. 그 전에 한 권을 읽고 최근에 다시 읽기 시작한 작가이다. 대단히 좋은 작품도 있고 별로 재미없는 작품도 있지만, 아주 실력이 있는 작가 임에 틀림이 없다. 실력있는 작가의 작품을 안다는 것은 마치 자신의 체형과.. 더보기
2011년 동경, 새 해가 떴다 2011/01/01 동경, 새 해가 떴다 동경에서 맞는 새해, 새로운 해가 시작되는 아침은 포근하고 평온했다. 어젯밤에는 외국 친구들에게 연하장을 이메일로 보내고 밤늦게 TV를 켜서 NHK에서 하는 홍백 노래 대항(紅白歌合戰)이 끝날 무렵을 보고, 카운트다운 신년을 맞이하는 재야의 종 치기 중계를 조금 보고 새해가 되어 목욕을 하고 잤다. NHK에서 하는 홍백 노래 대항은 연말에서 연시로 넘어가는 일본의 국민적 연례행사의 일부였다. 아직도 NHK에서 하는 홍백 노래 대항은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하는 연말 행사의 하이라이트로 명맥을 이으려고 발버둥 치는 중이다. 그러나 요 근래 NHK 홍백 노래 대항은 그다지 관심을 집중시키지 못하는 것 같다. 이번 NHK 홍백 노래 대항에서 제일 관심을 끄는 행사가 있다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