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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코로나

일본, 밝은 뉴스가 없다 오늘 동경 날씨는 맑고 건조한 날씨였다. 최고기온 16도 최저기온 5도로 겨울 날씨다. 올해는 겨울이 일찍 시작될 것 같다. 어제는 휴일이어서 오후에 가까운 곳에 단풍이 들었는지 보러 나갔다. 아직 단풍이 덜 들었다. 주변에 은행나무는 잎이 노랗게 물들었다가 진 것도 있고 아직 노랗게 물들지 않은 것도 있다. 오늘도 오전에 온라인 강의를 끝내고 낮에 무인판매에 다녀왔다. 무를 하나 사서 오가며 주변 가을 풍경을 조금 봤다. 올여름에 말벌인지 큰 벌을 많이 봤는데 나무들이 공격을 당해서 아름드리 도토리나무가 죽었다. 그런 나무가 몇 그루나 베어나가고 있다. 평소에 그런 나무가 있을 때는 얼마나 큰지 잘 모르는데 막상 베어나가서 그루터기를 보면 아주 큰 나무였다는 걸 알 수 있다. 거목들이 잘려 나가면 그 .. 더보기
이재명을 보면 눈물이 난다 오늘은 비가 꽤 많이 온 날이었다. 오전에 도서관에 가서 새로 온 책을 봤지만 읽을 만한 책이 별로 없었다. 그래도 몇 권을 보고 새로 빌린 책은 한 권뿐이다. 요전에 소개했던 한국 전문가가 쓴 책이 있어서 훑어봤더니 신문 기사 소개가 조중동이 중심인 것 같았다. 자세히 봤다가는 속이 뒤집히고 자세히 볼 가치도 없을 것 같아 대충 훑어보고 말았다. 근래 도서관에서 보면 한국 소설책이 항상 몇 권인가 꽂혀있다. 내가 그 책을 손에 들고 보는 것도 있지만 보지 않는 것도 많다. 이렇게 한국 작가 소설책이 항상 나오고 있다는 건 지금까지는 상상도 못 했던 일이다. 내가 대충 본 인상으로는 압도적으로 여성 작가의 책이다. 일본에서 이런 책들이 계속 출판되고 있는 모양이다. 이런 흐름으로 오기까지 전반전이 있었지.. 더보기
총재선만 뉴스인가? NHK에 따르면 9월 14일 동경도의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80명으로 확진자 누계는 28,083명이 되었다. 사망자 누계는 384명으로 사망률 1.66%이다. 일본 전국에서 신규 확진자는 266명으로 요코하마항 크루즈선을 포함한 확진자 누계가 76,751명이 되었다. 사망자 누계는 1,468명으로 사망률 1.91%이다. 같은 날, 한국의 신규 확진자는 109명으로 내역을 보면 지역감염이 98명, 해외유입이 11명이다. 확진자 누계는 22,285명이 되었고 사망자 누계가 363명으로 사망률 1.63%이다. 일본의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의 추세를 보면 전체적으로 줄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동경도는 8월이 폭염으로 사망자가 는 것이 있었고 자살자가 느는 케이스도 있었다. 코로나 19 상황에서 폭염으로 .. 더보기
일본, 코로나 19 벚꽃이 필 무렵 한국에서는 총리가 나와서 "집단 감염 위험이 높은 종교시설, 실내 체육관, 유흥시설 운영을 보름 동안 중단을 강력히 권고했다". 집단 감염을 방지하기 위한 집회와 집합을 금지해달라는 것이다. 지금까지 그렇게 말을 해도 듣지 않고 '종교 탄압'으로 몰아가는 일부 개신교도 있다. 이런 교회를 보면 국가에서 '종교 탄압'을 하는 것이 아니라, 교회가 '신자 탄압'을 하는 것으로 보일 지경이다. 아니다, 자가격리 생활을 하는 많은 국민을 '탄압'하고 있다. 유럽의 기독교 국가도 코로나 19로 강력한 봉쇄조치를 취하며 이동제한을 하고 있다. 종교활동도 하지 못한다. 이런 비상시국에 '종교'가 솔선해서 나서서 모범을 보여야 하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 오히려 '종교'가 국가의 방역을 방해하고 있다. 또 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