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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논문 생활 2012/01/07 논문 생활 오늘도 동경은 맑은 날씨였습니다. 요사이 맛들인 아침에 책을 읽는 일도 했지요. 오늘 책은 재미가 없어서, 벌써 내용이 가물가물합니다. 도시사회학인데, 2000년대에 들어서 동경의 거주환경에 관한 것이었답니다. 분석에 분석을 한 건데, 새로운 말도 있고 정보도 있어서 뭔가 새로운 걸 안 것 같은 느낌은 있는데, 마지막에 가서 ‘그래서?’ 에 전체 내용이 한꺼번에 날아갔습니다. 토요일은 주문한 빵을 받으러 가는 날이라, 항상 가는 가게에 갔는데, 빵집에서 잊어버리고 제 빵을 안 가져왔다는군요. 오랜만에 신선한 빵을 먹을 생각에 군침을 흘렸는데, 실망하고 메론빵을 사가지고 왔어요. 본문 내용과 전혀 상관이 없는 명절용 (홍백) 가마보코입니다. 실은 중대한 사실이 발견되어 그로 .. 더보기
디아스포라의 삶 1 2018/07/19 디아스포라의 삶 1 오늘도 동경은 뜨거운 날씨였다. 오늘 최고기온이 35도로 어제는 36도였다. 어제와 다른 점은 오늘은 날씨가 흐리고 습도가 높았다는 것이다. 습도가 높아서 아침에 나갈 때 땀이 줄줄 흘렀다. 최고기온도 중요하지만 최저기온도 중요하다. 어제가 27도에 오늘은 26도란다. 연일 폭염에 열대야다. 흐린 날씨의 무더위가 좋은 점도 있다는 걸 알았다. 저녁이 되니 어제 보다 훨씬 선선하다는 것이다. 비슷한 기온이라도 햇볕이 강하지 않아서 달궈진 지면이 식는 시간이 필요없어서다. 그래서 전등을 켰다. 어제보다 1도가 낮다는 것만으로 선선하게 느낄 정도로 폭염에 익숙한 것인지도 모른다. 날씨가 너무 더워서 일기예보를 자주 확인한다. 동경이라도 지역에 따라 온도가 다르다. 아무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