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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오서적

혐오서적 2 오늘 동경은 맑고 따뜻한 날씨였다. 수요일은 아침 첫 교시에 수업이 있는 날이다. 아침을 먹고 준비해서 학교에 갔다. 강의를 마치고 다음 주 필요한 자료를 카피했다. 일을 마치고 도서관에 가서 책을 보고 필요한 서류를 확인했다. 엽서도 두 장 써서 도서관을 나왔다. 아는 사람네 강아지와 같이 산책하는 시간에 맞춰 강변에서 만났다. 강변에서 산책을 하는데 강아지가 잘 걷지 않는다. 길에서 만난 동네 사람네 집 마당에 꽃이 많이 피어 있어 꽃을 보고 있었다. 나이를 먹어서 큰 화분에 심은 꽃을 겨울에 추우면 집안에 들였다가 따뜻해지면 밖에 내놔야 한다. 화분도 갈아야 하는 일이 힘에 부쳐서 식물을 잘 돌볼 수 없어서 걱정이라고 한다. 식물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분양하고 싶다고 했다. 아는 사람도 집안과 마당에.. 더보기
혐오 서적 1 오늘 동경은 맑고 갑자기 기온이 훅 올라서 최고기온이 23도나 되었단다. 최저기온이 11도라니 따뜻한 날씨다. 아침에 베란다에 물을 끼얹고 씻었다. 베란다가 더러웠지만 추워서 씻을 엄두가 나질 않았는데 오늘 아침에 씻어서 기분이 좋다. 어제부터 아침에 요가를 다시 시작했다. 어제 너무 오랜만에 요가를 한 탓에 오늘 아침에 일어나니 근육이 아팠다. 오늘은 허리가 늘어나지 않는 청바지에 7부 소매 셔츠를 입었다. 겨울부터 지금까지 집에서 허리가 무한대로 늘어나는 고무줄 옷만 입고 지냈다. 개강을 해서 보통 옷을 입어야 하니까, 몸도 보통 옷에 적응해야 한다. 청바지를 입고 허리 단추를 잠그지 못해 애를 먹었다. 오늘은 월요일 도서관에 가는 날이다. 오전에 가는 도중에 카피와 인쇄할 것을 USB에 담고 나갔다.. 더보기
혐한/혐중서적 베스트셀러 작가 오늘 동경은 습도가 높고 맑은 날씨로 낮에는 더웠습니다. 어젯밤 티스토리를 개설하느라고 늦게 자서 오늘 아침은 천천히 일어나서 하루를 시작하고 싶었죠. 그래서 아침에 일을 나가는 날과 같은 시간에 깼는데 화장실에 다녀오고 다시 자서 꿈까지 꾸다가 깼더니 맙소사 11시가 넘었다. 너무 많이 잔거다. 오늘은 대학이 축제라서 생긴 귀중한 휴일인데 늦잠으로 시간을 보내다니 아깝다. 아침 요가는 생략하고 식사를 준비한다. 빵을 굽고 연어를 구어서 샌드위치처럼 끼워서 먹었다. 어제 저녁에 콩국수를 해서 먹다 남은 두유도 같이 마셨다. 커피도 마시고 후식으로 감도 세 개 먹었다. 너무 많이 먹어서 목구멍까지 가득 찬 느낌이다. 머리를 감고 옷을 챙겨 입었다. 위에는 인도풍 노랑색 긴 튜닉에 아래는 표피무늬 레깅스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