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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한

'혐한'의 절정? 목요일에는 돌아 오는 버스에서 항상 폴란드 선생님과 만나서 가깝게 않아 수다를 떤다. 폴란드 선생님은 일본에 온 것이 40년이나 될 정도로 동경에 오래 사셨다. 일찍 결혼해서 바로 오셨다고 한다. 이번 주말에 폴란드 대학에서 일하는 아들네 가족이 온다고 한다. 손자가 할머니를 좋아 한다고 무척 기다리신다. 지난 2주 동안 폴란드 선생님이 차를 타고 오셔서 만날 수가 없었다. 지난 2주 동안 나는 아주 힘든 시간을 보내서 폴란드 선생님에게 하소연을 하고 싶었는데 못 만났다. 오늘은 내가 느꼈던 점을 말해서 공감한다. 지금 폴란드도 현정권이 영향으로 사회가 이상하게 변하고 있다면서 무섭다고 한다. 내가 동경에 살면서 느끼는 것을 폴란드 선생님도 외국인으로 살아 오면서 느끼기에 공감하고 위로를 건넨다. 한국과.. 더보기
산책길에 본 장미 오늘 오후 아는 사람네 강아지와 같이 산책을 하다가 본 장미꽃 사진을 올립니다. 가을인데도 장미가 피어 있는 걸 꽤 볼 수가 있습니다. 요즘은 꽃을 보고 계절을 구분하기도 어려울 지경입니다. 장미가 이렇게 늦게 가을까지 피는 것이었나요? 마지막 사진은 공원 옆에서 다른 때 찍은 걸로 색이 특이해서 찍었습니다. 저는 사람들이 살아가는 걸 관찰하는 사회학을 전공했습니다. 지금도 사회학을 연구하고 가르치는 입장이지요. 근래 일본사회를 보면서, 특히 요새 BTS와 트와이스를 '공격'하는 '혐오'의 물결, '혐한'을 보면서 완전히 질렸습니다. 설마 했는데, 제가 가르치는 동경에서 중간 정도 레벨 대학생들이 완전히 '혐오'를 조장하는 사람들 '네트우익'의 전하는 정보를 믿고 있다는 걸 알았습니다. 교단에 서서 강의.. 더보기
'넷우익'의 승리 오늘 동경은 찬기운이 도는 맑은 날씨였다. 오후 수업이 축제로 휴강이라, 첫교시 수업만 했다. 첫교시 강의 전에 요새 난리가 난 BTS에 관련된 일을 해설했다. 이번 소동이 어떤 흐름 속에서 일어 났으며 목표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해설했다. 문제의 발단은 '강제연행' 판결에서 비롯된 것이다. 아베총리를 비롯해서 외무상에 다른 정치가까지 나서서 한국을 비난하면서 매스컴이 동조해서 '혐한'을 선동했다. 거기에 '넷우익'이 기다렸다는 듯이 판을 벌려간다. 타이밍이 절묘하게 맞아 떨어진 것이다. 나는 처음부터 '혐한'으로 흘러갈 것을 예상했고 목적은 국민들을 단결시켜 지지율을 높이는 것에 있다고 봤다. 현재 그 목적은 달성했지만, 당분간 같은 논조를 유지할 것이다. 최종목표는 한국정부로 부터 '사죄'를 받아 내.. 더보기
BTS와 '혐한' 축제 오늘 동경은 맑게 개인 날씨였다. 어제도 기온이 높고 쾌청하게 개인 날씨였다. 지금 동경에서 폴란드 독립 100주년 기념으로 영화제를 하고 있다. 어제 폴란드 선생과 같이 영화를 보러 가고 싶었는데 금요일까지 학생들이 난리를 피우는 바람에 진이 빠졌다. 그리고 이런 분위기에 밖에 다니다 어떤 봉변을 당할 지 몰라 아는 사람에게 연락하는 것도 밖에 나가는 것도 무섭다. 이번 '혐한' 돌풍은 여느 때와 다른 것 같다. 금요일까지 BTS 멤버가 과거에 입었던 티셔츠가 '원폭'이미지가 있다고 음악방송에 출연이 취소 된 것이었다. 한국에서는 '광복 티셔츠'가 일본에서는 '원폭 티셔츠'로 둔갑해서 한국 매스컴에서도 그대로 '원폭 티셔츠'로 쓰는 걸 보고 놀랍다. 역사적 이슈에 대해서 한국과 일본이 같은 시각을 가질.. 더보기
BTS 아미를 관둬! 오늘 동경은 아침부터 밤까지 비가 오는 날씨였다. 지난 주 '강제연행' 판결 여파로 인해 일본이 '혐한'으로 난리가 나는 바람에 너무 피곤한 일주일이었다. 학생들이 나를 공격하고 수업 중 부잉을 하고 있고 난리도 아닌 난리를 보면서 지냈다. 일본이 완전히 '혐한'으로 뒤집어 진 것 같다. 동경에서 가르치는 일을 한지가 꽤 오래서 한 30년 된다. 지금 대학에서 가르치는 학생들 조부모 세대부터 3대쯤 가르치는 셈이 된다. 캐리어가 꽤 긴 나로서도 설마 대학 강의실이 이렇게 뒤집어 지고 난장판이 될 줄 몰랐다. 학생들은 완전히 매스컴의 영향을 받아 '한국인'인 나에게 반감을 가지고 있다. 오늘 아침 2교시에 갔더니 BTS (일본인)아미가 울 것 같은 얼굴이었다. 나는 BTS가 일본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 예정.. 더보기
혐한/혐중서적 베스트셀러 작가 오늘 동경은 습도가 높고 맑은 날씨로 낮에는 더웠습니다. 어젯밤 티스토리를 개설하느라고 늦게 자서 오늘 아침은 천천히 일어나서 하루를 시작하고 싶었죠. 그래서 아침에 일을 나가는 날과 같은 시간에 깼는데 화장실에 다녀오고 다시 자서 꿈까지 꾸다가 깼더니 맙소사 11시가 넘었다. 너무 많이 잔거다. 오늘은 대학이 축제라서 생긴 귀중한 휴일인데 늦잠으로 시간을 보내다니 아깝다. 아침 요가는 생략하고 식사를 준비한다. 빵을 굽고 연어를 구어서 샌드위치처럼 끼워서 먹었다. 어제 저녁에 콩국수를 해서 먹다 남은 두유도 같이 마셨다. 커피도 마시고 후식으로 감도 세 개 먹었다. 너무 많이 먹어서 목구멍까지 가득 찬 느낌이다. 머리를 감고 옷을 챙겨 입었다. 위에는 인도풍 노랑색 긴 튜닉에 아래는 표피무늬 레깅스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