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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곤

일본, 코로나 19 '미담'인가요? 5월 27일 NHK에 의하면 동경도의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11명으로 확진자 누계는 5,180명이 되었다. 사망자 296명으로 사망률 5.71%이다. 일본 전국의 신규 확진자가 35명으로 요코하마항 크루즈선을 포함한 확진자 누계는 17,408명이 되었다. 사망자 누계는 882명으로 사망률 5.06%이다. 같은 날, 한국의 신규 확진자는 40명으로 해외유입이 3명, 나머지 37명이 지역감염이다. 확진자 누계가 11,265명으로 사망자 누계는 269명, 사망률 2.38%이다. 오늘로 한국과 일본이 신규 확진자가 역전한 날이다. 동경도의 경우, 어제 확진자 누계가 5,170명이었는데, 오늘 신규 확진자가 11명이면 5,181명이 되어야 하는데 5,180명이다. 이런 걸 확인하는 게 의미가 있을까 하는 생.. 더보기
일본, 사일런트 마더 1 2018/02/16 사일런트 마더 1 오늘 동경은 대체로 맑은 날씨로 기온은 어제 보다 내려갔다. 어제는 최고기온이 15도까지 올라갔고 최저기온도 영상으로 높았서 아주 따뜻한 날이었다. 그저께 밤까지 서류를 작성해서 보냈다. 밤늦게까지 집중해서 서류를 작성하고 나면 이튿날도 눈이 피곤하다. 어제는 도서관에 가서 책을 읽고 돌아왔다. 어제도 블로그를 올릴 예정이었다. 블로그에 쓰고서 책을 반납하고 새 책을 빌리고 싶기 때문이다. 그런데, 어제 읽은 책 내용이 너무 쇼킹한 것이라서 집에 돌아오니 피곤해서 글을 쓸 수가 없었다. 그 책 내용에 관해서는 나중에 천천히 소개하겠다. 오늘 한국은 설날이라고 하는데 동경은 아무런 변함이 평일이다. 나도 블로그를 올리고 나서 도서관에 가서 책을 반납하고 새책을 빌려올 .. 더보기
무서운 늦더위 2016/09/06 무서운 늦더위 오늘 동경은 최고기온이 34도까지 올라간 무시무시하게 더운 날씨였다. 오늘도 아침에 일어나 밥을 먹고 논문에 집중하려고 컴퓨터를 켰다. 논문에 들어가기 전에 습관처럼 일기예보를 확인했다. 최고기온이 34도라고 나왔다. OMG, 세상에 믿을 수가 없어. 이건 집에 있어도 논문에 집중할 수 있는 기온이 아니다. 도서관으로 도망가야 해. 도서관에 갈 짐을 챙기고 집을 나섰다. 바깥이 훨씬 선선한 날씨였다. 기온은 높아도 습도가 낮은 날씨인 것이다. 우체국에 가는 길에 친구를 만났다. 서서 수다를 떨다가 우체국에 갔다. 세금을 내고 나오는 길에 옆에 있는 도시락 가게에 들렀다. 도시락 가게 한편에는 기부받은 물건들을 놓고 판다. 거기서 가끔 쓸 만한 물건을 건질 때가 있다. 오.. 더보기
일본, 대학 무상화? 2017/08/14 일본의 대학 무상화? 오늘 동경은 아침부터 가랑비가 오는 기온도 낮은 날씨였다. 요새, 동경은 매일 비가 와서 고온다습이라기 보다 다습해서 집에서 버섯이 날 것 같다. 축축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오늘은 월요일, 도서관에 가는 날이다. 아침을 먹고 천천히 준비해서 도서관에 가는 길에 농가 마당에 들렀더니 토마토가 세 봉지에 방울토마토가 한 봉지 있어서 다 샀다. 좀 더 돌아가서 야채 무인판매에 들렀지만, 살 것이 없었다. 도서관에 가서 읽던 책을 마저 읽고 반납하고 새로 온 책을 빌려왔다. 5시가 넘으면 도서관에서 나온다. 집에 돌아오는 길에 콩을 한 봉지, 야채 무인판매에 다시 들렀더니 수박이 있어서 수박을 여섯 개나 샀다. 사실은 참외를 기다렸는데, 올해는 참외가 안 나올지도 모.. 더보기
도보 생활권 2016/06/05 도보 생활권 오늘 동경은 아침에 비가 왔다가 그쳤지만 오후까지 흐렸다. 저녁 해가 질 무렵이 되어서야, 서쪽 하늘에서 맑은 빛이 비쳤다. 아침에 일어나서 요가를 하고 샌드위치를 만들어서 먹었다. 요새 샌드위치를 만들어 점심을 가져가고 아침에 먹기도 한다. 속에 들어가는 것은 계란 프라이,, 상추, 오이, 토마토다. 오늘 아침에 먹은 것에는 오이를 넣지 않았다. 내용물이 많은 샌드위치에 커피를 마시면 든든한 식사가 된다. 비가 갠 날씨에 요새 막 피기 시작한 수국을 찍고 어제 친구에게 들은 비파를 사러 가기로 했다. 어제 오전에 친구가 농가에 야채를 사러 갔더니 비파가 많이 있다고 한다. 밖에 나가면서 카메라를 챙기고, 어제저녁 산책에서 만난 고타로네 집에 온천 할인쿠폰과 양념된장도 가.. 더보기
부모를 버리는 자식들 오늘 동경은 바람이 약간 불었지만 따뜻한 날씨였다. 오늘도 강의가 두 개 있었다. 아직 개강해서 일주일밖에 지나지 않아 모든 일이 꼭 순조롭게 진행되지는 않는다. 그런 느낌은 나만이 아니라, 다른 선생들도 마찬가지다. 목요일은 돌아오는 길에 폴란드 선생과 같이 오면서 수다를 떠는 날이다. 일본에서 나보다 오래 외국인으로 살았고 일본 대학에서 공부도 해서 공통점이 많아서 그런지 말하기가 편하다. 반갑게 만나서 수다를 떨다가 온다. 오는 길에 마트에서 닭고기를 사다가 오랜만에 카레를 만들어서 먹었다. 저녁에 빨래를 두 번이나 해서 널었다. 오늘 소개하는 책은 '초고령화 사회 일본'의 단면을 아주 잘 보여주는 내용이다. 먼저, 말하자면 책에 나오는 내용에 대해서 누가 나쁘다거나, 일본사람을 비난하지 말았으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