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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일본 여성의 빈곤 3 2018/09/01 일본 여성의 빈곤 3 오늘 동경은 흐리고 습도가 높으며 최고기온이 30도로 비교적 선선한 날씨다. 어제와 그저께 최고기온이 각 35도와 37도로 더웠다. 더위가 마지막 발악을 하는 올여름 마지막 폭염이길 바랬다. 일기예보에 의하면 태풍 21호가 발생해서 천천히 일본으로 오고 있다고 한다. 태풍으로 인해 잠시 선선하겠지만 태풍이 지나면 더위가 다시 올거라고 한다. 오늘로 9월에 접어들었다. 아침 저녁으로 해가 짧아지고 주변 풍경을 보면 가을로 향했다는 걸 알겠는데, 여전히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오늘은 선선해서 집에서 글을 쓰며 지내려고 늦게 일어나서 아침 먹고 오전 산책을 겸해서 야채를 사러 다녀왔다. 멀리 가지 않아도 밖에 나가려면 샤워하고 머리감고 옷을 챙겨 입는다. 밖에서 .. 더보기
아주 흔한 성폭행 2016/06/06 아주 흔한 일들 오늘 동경은 맑았지만 기온은 그다지 높지 않았다. 장마철에 접어들어 날씨가 장마철 특유의 습기가 많고 칙칙한 날씨다. 오늘은 월요일 도서관에 새 책이 입하하는 날이다. 오늘도 샌드위치로 아침을 해결하고 도서관에 갔다. 가까운 농가 마당에 햇감자가 있어서 한 봉지를 사서 뒤에 안 보이는 곳에 감춰뒀다. 돌아오는 길에 다른 곳에서 다시 햇감자를 샀다. 어제와 같은 메뉴로 햇감자를 쪄서 먹었다. 도서관에 가기 전에 학교 생협에서 볼펜에 갈아 낄 심을 사려고 찾았더니 내가 찾는 색은 없고 잘 쓰지 않는 검은색뿐이다. 검은색이라도 사두는 것이 좋을 것 같아 두 개를 샀다. 도서관에는 읽을 만한 책이 별로 없었다. 시드니에 사는 인도 친구에게 필요한 책이 있어서 빌렸다. 흥미롭게.. 더보기
일본, 아동학대/성적학대 - 근친간 2 2018/04/01 아동학대/성적학대 - 근친간 2 아동학대/성적학대 - 근친간 1에 이어 쓰기로 한다. 여기서 소개할 내용은 이시카와 료코 씨가 쓴 책 '어린이 성적학대'에서 발췌한 것이다. 책 내용은 대부분 '근친간'에 대한 것이다. 이시카와 씨는 1990~99년 10년에 걸쳐서 학교에 등교하지 않는 초등학생과 중학생의 상담에서 나온 '근친간' 사례에 대해 쓴 것이다. 아동학대/성적학대 - 근친간 1에서 소개한 미국의 연구와 사이토 씨가 쓴 것에서 볼 수 없는 중요한 지적도 있다. 결론을 먼저 말하면 '폭력'이 '대물림'되듯 '학대'도 '대물림'하며 '성적학대'의 '가해'와 '피해'도 '대물림'한다는 끔찍한 사실이다. 이 책을 읽고 너무 우울했다. 이 책에 나오는 '근친간'은 다 '친부'에 의한 것이.. 더보기
성폭력범의 아내와 어머니 2018/03/04 성폭력범의 아내와 어머니 오늘 동경은 기온이 20도 이상이나 되는 아주 따뜻한 날씨였다. 바람이 강하게 불어서 빨래 마르기에 최적인 날씨였다. 아침에 일어나서 이불과 담요 등을 말리고 빨래를 했다. 일요일이라. 청소를 할까 싶었는데 일주일 단위로 하는 청소라서 아직은 청소를 하지 않아도 될 정도다. 일기예보에 따르면 오늘까지 따뜻했다가 내일부터 다시 겨울날씨로 돌아간다고 한다. 다시 겨울날씨로 돌아가는 것은 싫지만 어쩔 수가 없다. 요즘 한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성폭력'에 대한 고발 미투(#MeToo)가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성폭력'을 범하는 사람 중에는 결혼해서 부인이 있거나 자신의 딸과 같은 여성을 범하는 경우도 허다하다. 그런 '성폭력범'에게 상식적인 '도덕관'으로 '피해자'.. 더보기
#MeToo, #WithYou 2018/02/21 #MeToo, #WithYou 오늘 동경은 잔뜩 흐린 날씨로 약간 춥다. 어제는 화창하게 맑고 따뜻한 날씨였다. 어제는 가까운 공원과 길 맞은 편에 핀 매화꽃을 찍으러 갔다. 날씨가 너무 포근하고 좋아서 집에 있기가 갑갑해서 산책을 겸해서 나갔다. 매화를 찍으면서 느낀 것은 봄이 가까이 오고 있다는 것이었다. 산책을 마치고 농가 마당에 가서 쇼고인 무를 하나 샀다. 야채 무인판매에도 들러서 낑깡을 두 봉지 샀다. 그 발로 마트에 가서 과자를 좀 사서 왔다. 날씨가 너무 포근해서 산책이라도 하지 않으면 안될 것 같았다. 어제까지 봄이 아주 가깝게 느껴지더니 오늘 날씨가 흐려서 추워지니 봄이 좀 멀어진 느낌이 든다. 날씨가 따뜻하다 춥다가를 반복하면서 봄을 향하는 것이겠지. 며칠 한국 뉴.. 더보기
한국의 #MeToo! 2018/02/19 한국의 #MeToo! 오늘 동경은 맑게 개인 날씨로 낮에는 따뜻했다가 저녁이 되면서 다시 추워졌다. 오늘 아침은 일어나는 시간에 일어나서 온 집안 창문을 다 열어 놓고 다시 이불속에 들어가 책을 읽다가 잠이 들었다. 잠을 깼더니 낮에 가까운 시간이었다. 감자롤 한 봉지 깎아서 넣고 스프를 만들어서 넉넉히 먹었다. 요새 한국 뉴스 중에서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는 것에 #MeToo 현상이 있다. 특히 요 며칠 동안에 연달아 폭로되고 있는 연출가 이윤택 씨가 주위의 젊은 여성을 대상으로 범한 '성폭력'에 대한 것을 지켜보고 있었다. 오늘 연달아 보도되는 새로운 기사를 보면서 이런 행태는 어디나, 나라를 불문하고 참 비슷하다. 다른 것이 있다면 그 사회의 성차별 의식이 고스란히 #MeToo에 .. 더보기
#MeToo Japan? 2017/12/11 #MeToo Japan? 오늘 동경은 기온도 높고 맑은 날씨였습니다. 월요일에는 도서관에 가는 날입니다. 도서관에 가기 전에 우체국에 들러서 우표를 사고 외국에 크리스마스 카드를 보낼 요금을 알아봤다. 도서관에 갔더니 친한 직원이 있었다. 평소에는 월요일에 오지 않아서 물었더니 다른 사람이 쉬느라고 교체했다고 한다. 서로 근황을 주고받았다. 도서관에서는 읽은 책은 반납하고 새로 책을 빌렸다. 오늘은 읽고 싶은 책이 많아서 고르고 골라 네 권을 빌리기로 했다. 도서관에서 나오는 길에 아래층에서 특별 전시회를 하고 있었다. 지란 특공 평화회관에서 출장 전시회를 하고 있는 것이다. 출신대학의 선배가 가미가제 특공대가 되어 전사한 사람에 관한 전시가 중심이었다. 전시를 보면서 마음이 아주 복.. 더보기
흔하디 흔한 '성폭행' 2017/12/10 흔하디 흔한 '성폭행' 오늘 동경은 맑고 기온도 높은 따뜻한 날씨였다. 저녁이 되면서 기온이 내려가서 밤에는 추워졌다. 최고기온이 14도에 최저기온이 영하 2도다. 동경에서 영하로 내려가는 일은 아주 드문 일로 추운 날이다. 오늘은 오랜만에 늦잠을 자서 느긋하게 일어났다. 어젯밤에 늦게 잤기 때문이다. 일주일에 한 번 밥을 하는데, 오늘도 밥을 했다. 어젯밤에 물을 뺀 소금 절인 무로 피클을 담았다. 쌀뜨물로 배추 된장국도 끓이고 연어도 구웠다. 배추를 쌈을 싸서 늦은 아침을 거하게 먹었다. 빨래도 하고 청소도 하면서 보냈다. 낮에는 야콘을 깎아서 먹고 저녁은 일찍 다시 생선을 굽고 쌈을 싸서 먹었다. 평소에는 밥을 하지도 않지만, 대충 한가지를 간단히 먹는다. 밥과 국에 반찬을 챙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