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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정권

일본 여성의 결혼 조건 2018/08/27 일본 여성의 결혼 조건 오늘 동경은 최고기온 36도에 최저기온이 24도로 더운 날씨였다. 밤에 갑자기 하늘에서 불쇼라도 하듯이 번개가 치고 천둥이 울리더니 시원하게 비가 내렸다. 일기예보를 확인했더니 돌풍과 폭우를 주의하라고 호우경보가 내렸다. 비가 내리던 밤 9시 세타가야 부근에는 110미리라는 집중호우가 내렸다고 한다. 이런 현상은 수년에 한번 있을까 말까한 현상이라고 한다. 나는 언덕 위 아파트에 사니까, 비가 오는 걸로 걱정이 없지만 저지대에 사는 사람은 피해를 입었는지도 모를 일이다. 더운 날씨에 비가 오니 기온이 내려가서 시원해졌다. 최저기온이 24도 이하로 내려가야 시원하게 느껴진다. 오늘도 날씨가 더워서 도서관에 갔다. 보통은 도서관에 가는 길에 농가 앞이나, 야채 무인.. 더보기
북한 미사일과 재일동포 2017/08/30 북한 미사일과 재일동포 오늘도 동경은 최고기온이 33도로 무더위로 절절 끓고 있다. 어제 일기예보로는 오늘 최고기온이 30도라고 해서 집에서 일해도 덥지 않을 줄 알았다. 아침에 일어나서 밥을 하고 닭고기와 감자, 버섯에 토마토 통조림을 넣고 졸인 반찬을 만들어서 양배추에 쌈을 싸서 먹었다. 아침에 밥과 반찬을 하느라고 집이 좀 더워젔지만 이렇게 더울 줄 몰랐다. 아무래도 일기예보에 나온 최고기온과 달리 훨씬 더 덥게 느껴져서 수시로 일기예보를 체크했더니, 역시 33도였다. 그러면 그렇지 내 예감이 맞았다. 나중에 비가 온다는데 소나기라도 내려서 더위를 식혀줬으면 좋겠다. 어제도 더운 날이라 도서관에 갔다. 도서관에 간 것은 날씨가 더워서 집에서 일을 못하는 것도 있지만 화요일에는 친.. 더보기
위안부 문제 합의와 이행의 ‘강제성’ 2016/08/31 위안부 문제 합의와 이행의 ‘강제성’ 오늘 동경은 비가 오다가 개이다가, 다시 비가 오다가 맑게 개인 아주 이상한 날씨다. 주말에도 계속 비가 왔다. 올여름은 비가 많이 와서 집에서 버섯이 나올 것 같다. 오늘은 월요일 도서관에 신간이 입하하는 날이라 도서관에 갈 예정이었다. 그러나, 아침에 너무 비가 많이 와서 밖에 나갈 엄두를 못 냈다. 아침을 먹고 좀 있으니까 비가 그쳐서 밖에 나가기로 했다. 집에만 있으니까, 너무 답답해서 바깥에 나가려니 다시 비가 와서 우산을 쓰고 나갔다. 우산을 쓰고 10분 정도 걸었더니 비가 그쳤다. 햇살이 강해졌다. 우산으로 쓰던 것이 양산이 되었다. 그런 걸 30분 사이에 반복 재생하는 날씨였다. 길을 걷는데, 바람이 뜨겁다가 차갑다가를 반복한다. 내.. 더보기
일본, 천황과 아베 정권 2016/08/25 천황과 아베 정권 오늘 동경은 화창하게 맑게 개인 날씨였다. 최고기온이 33도까지 올라간 나름 더운 날씨였다. 오전에 도서관에 가면서 하늘을 올려다봤더니 뭉게구름이 떠 있었다. 하늘색이 가을의 향기가 나는 색감이었다. 아무려면, 8 월 하순이니까, 무더위도 한풀 수그러들겠지. 올여름은 장마가 아주 길었고, 장마가 끝난 후에도 비가 많이 와서 그런대로 지낼 만한 여름이었다. 오늘도 도서관에 가서 논문을 수정하는데 필요한 자료를 열심히 읽다가 왔다. 오는 길에 오이를 샀다. 어제 올여름 처음으로 수박을 샀다. 야채를 파는 곳에 수박이 있어서 작은 것이라, 세 개나 샀다. 올여름 마트에서 본 수박은 크기가 작으면서 엄청나게 비싸 살 엄두가 안 났다. 여름에 수박은 큰 걸로 제철이니 가격도 .. 더보기
야스쿠니 2018-3 2018/08/15 야스쿠니 2018-3 야스쿠니에 다녀온 글과 사진을 올리고 있다. 조금 더 올라갔더니 군복과 흡사한 복장을 한 우익들이 정렬을 하고 있었다. 뭔가 시작하나? 군복 코스플레이는 거의 남성이지만, 남성만의 전유물은 아니다. 어쩌다 가끔 여성도 있다. 이 비율은 야스쿠니에 가는 사람이 압도적으로 남성이고 가끔 여성이 있는 비율과 비슷한 것일지도 모른다. 여성도 군복코스플레이를 하고 있다. 어디까지나 코스플레이니까, 긴 머리가 치렁치렁한 것도 문제 되지 않는다. 그 옆에 군복 코스프레 이하는 분들이 모여 있는 장소다. 전쟁시를 연상하는 복장을 하고 있다. 조금 전에 소방관과 헷갈렸던 우익들이 행진을 할 시간이 되었는지 깃발을 세우고 횡단막을 들고 나왔다. 횡단막에는 "종군위안부, 남경대학살,.. 더보기
혐오, 헤이트 스피치의 위력 3 2018/08/14 혐오, 헤이트 스피치의 위력 3 오늘 동경은 다시 35도까지 올라가는 더위였다. 오후에 시원하게 소나기가 내리더니 기온이 확 내려간 느낌이다. 날씨가 더워서 비가 오는 것이 반갑다. 오늘도 느지막히 도서관에 가서 책을 읽다가 저녁이 되어 돌아왔다. 오늘 읽은 책은 동경대 출신 여성과 일본의 학력차, 대졸자와 대졸자가 아닌 사람들의 라이프코스 격차에 관한 것이었다. 이 내용에 대해서 다음에 기회가 되면 블로그에 쓸지도 몰라서 필요한 부분은 사진을 찍었다. 다른 책들도 봤지만 특히 소개할 만한 것이 아니다. 어린이 빈곤과 여성의 빈곤에 대한 책도 빌렸다. 일본의 '혐오', '헤이트 스피치'에 대한 내용을 계속 쓰기로 하자. 재특회의 '혐한 데모'는 일본 전국 각지에서 행해졌다. 북해도에서.. 더보기
귀가 공포증 2017/08/11 귀가 공포증 오늘 동경은 어제보다 기온이 더 내려가서 최고기온이 25도였다. 이틀 전에 최고기온이 38도에 최저기온이 26도였다는 것이 믿을 수 없을 정도의 변화다. 날씨가 급변하는 것이야 어쩔 수가 없지만, 몸이 그 변화를 따라잡지 못한다는 것이 문제다. 오늘도 아침을 든든히 먹고 느지막히 도서관에 갔다. 친한 직원에게 흰색 수건을 주기로 한 것도 있다. 이 수건은 일본에서 근래 이름이 많이 알려진 '이마바리'라는 브랜드다. 부드럽고 흡수성이 뛰어나다고 해서 인기가 있다. 내가 쓰는 수건도 거진 '이마바리'로 바꿨다. 그냥 하얀 핸드타올이라 자수를 해서 주려다 보니 시간이 걸렸다. 어젯밤에 자수를 하니, 하면 할수록 행주처럼 보여서 작은 꽃을 두 송이 자수하고 말았다. 다행히도 직원.. 더보기
일본의 ‘애국’이라는 것 2015/08/13 ‘애국’이라는 것 아까, 블로그에 포스팅을 한 것은 원래 쓰려고 했던 것이 아니었다. 그러나, 일본이 한국이나 중국과 영토문제가 있다는 걸, 아베 정권에서는 주변 국가에게 공격을 받는다는 빌미로 만들었다. 러시아와도 영토문제가 있는데, 러시아가 공격한다고는 하지 않는다. 한국과 중국이 만만한 모양이다. 일본에서는 국가방위를 위해서 안보법안을 통과시켜 집단적 자위권에 무력행사, 즉 전쟁을 할 수 있는 나라가 되겠다고 한다. 북한이 일본을 향해서 미사일 공격을 한다는 헛소리로 가상적국이 된지는 이미 오래되었다. 주변 국가에서 공격받은 역사가 없는, 옛날 옛날에 몽골의 침략을 받은 적이 한번 있기는 있었지만 일본에 상륙하지 못했다. 명치시대 이후, 한국에서 보면 그전부터도 침략을 받았으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