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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도피

현실과 현실도피 오늘 동경은 비가 그치고 기온이 좀 올라갔다. 어제보다 10도 정도 올라갔다. 햇볕이 났지만 날씨가 따뜻해지는 건 오후에 들어서다. 바깥은 햇볕이 나고 기온이 올라가서 따뜻해도 집안은 여전히 춥다. 며칠 동안 비가 와서 빨래를 못해 빨래가 밀렸다. 아침에 비가 그쳐도 땅이 마르지 않아 빨래를 해도 마르지 않을 것 같았다. 그래도 빨래를 하는 것이 좋다. 오전에 빨래를 두 번해서 널었다. 며칠 비가 오면 단지 빨래를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지덕지한 기분이 든다. 비가 그치고 날씨가 따뜻해질 시간을 기다리려니 시간이 아까워서 조바심이 난다. 우선, 바깥공기를 맡고 싶고 마트에도 가야 한다. 벚꽃도 아직 볼만한 시기라서 할 일이 많다. 빨래를 두 번해서 널고 베란다 청소를 간단히 하고 11시 넘어서 나갔다.. 더보기
일본, 코로나 19 와 BTS NHK에 따르면 9월 11일 동경도의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는 187명으로 확진자 누계는 22,631명이 되었다. 사망자 누계는 381명으로 사망률 1.68%이다. 일본 전국에서 신규 확진자는 645명으로 요코하마항 크루즈선을 포함한 확진자 누계가 75,398명이 되었다. 사망자 누계는 1,441명이고 사망률 1.91%이다. 같은 날, 한국의 신규 확진자는 176명으로 내역을 보면 지역감염이 161명, 해외유입이 15명이다. 확진자 누계가 21,919명이 되었고 사망자 누계는 350명으로 사망률 1.60%이다. 요새 일본에서는 코로나 19에 대해서 현재 일어나고 있는 상황이지만 가능하면 어딘가에 감춰두고 잊고 싶은 욕망이 보인다. 코로나 19의 생명력 때문에 감출 수도 없고 시간이 지나면 가벼워지고 나.. 더보기
일본, 코로나 19 (8월 7일)1,605명! 최다 경신 8월 7일 NHK에 따르면 동경도의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는 462명으로 확진자 누계가 15,107명이 되었다. 사망자 누계는 333명으로 사망률 2.20%이다. 일본 전국에서 밤 11시 현재 신규 확진자는 1,605명으로 요코하마항 크루즈선을 포함한 확진자 누계는 46,611명이 되었다. 사망자 누계는 1,055명으로 사망률 2.26%이다. 사망자가 오늘 하루 7명이다. 같은 날, 한국의 신규 확진자는 20명으로 내역을 보면 해외유입이 11명, 지역감염이 9명이다. 확진자 누계는 14,519명이 되었고 사망자 누계가 303명, 사망률 2.09%이다. 일본은 오늘 다시 최다를 경신했다. 지금까지 가장 많았던 것은 7월 31일 1,580명이었는데, 일주일 만에 다시 경신했다. 이건 매주 같은 패턴으로 P.. 더보기
창밖의 가을 2014/11/09 창밖의 가을 오늘 동경은 아침부터 안개가 자욱했다. 안개가 걷히고도 여전히 흐린 날씨다. 어제도 흐리고 축축한 날씨였다. 흐리고 축축하지만 춥지 않은 이상한 날씨였다. 오늘도 최고기온이 최저기온보다 1도 낮다는, 즉 낮보다 밤이 따뜻하다는 아주 이상한 날씨라는 데… 나는 요새 허리가 썩 좋은 상태가 아니라 뜨개질을 쉬고 있다. 적당히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열심히 하기 때문에 자기도 모르게 어딘가에 무리가 가는 것 같아서 조심하고 있는 것이다. 이럴 때는 대충대충 술렁술렁 일을 못하고 열심히 하는 성격이 원망스럽다. 그렇다고 내가 모든 걸 열심히 하려는 것은 전혀 아니다. 단지 일을 하는 요령이 부족해서 괜히 열심히 하는 것이다. 요즘 쉬는 날은 집에서 먹고 또 먹고 드라마를 보면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