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친코'에서 보이지 않는 제주도의 역사, 국가관 - 2 오늘 동경은 흐리고 최고기온이 21도였다. 오전에는 요새 올리고 있는 글을 옮기다가 점심을 먹고 작업을 계속했다. 이번 주에 항암치료를 가니까, 항암 치료하는 동안에도 계속 글을 올리고 싶어서 일을 미리 해둘 생각이다. 요즘 생활이 항암치료를 중심으로 돌아가는데 정작 항암치료를 할 수가 없으니 좀 갑갑하다. 그래도 할 수 있는 일이 있으니 할 수 있는 걸 우선해서 한다. 요새 머리가 너무 많이 빠진다. 아침에 일어나서 베개를 보면 놀랄 정도로 머리가 빠졌다. 아침에 머리를 많이 털어서 빠질 머리가 빠지도 록하는데 머리가 한도 끝도 없이 빠진다. 이러다가 대머리가 되는 건 아닌지 모르겠다. 머리숱이 많은 편이라서 머리가 빠지는 게 그렇게 싫지는 않은데 머리가 많이 빠지니 집이 아주 지저분해진다. 검은 머리.. 더보기 '파친코'에서 보이지 않는 제주도의 역사, 국가관 - 1 오늘 동경은 아침부터 맑았지만 기온은 그다지 높지 않았다. 요즘 매일 번역한 논문을 옮기고 옮긴 것이 맞았는지 원문과 확인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아침부터 하는 것이 좋아서 아침부터 일을 하다가 점심을 먹고 오후 늦게 산책을 나간다. 어제까지 주변에 금난초를 관찰하고 사진을 찍었는데 오늘은 휴대폰을 집에 놓고 나갔다. 금난초가 시들어 가는 걸 보기가 안타깝기 때문이다. 기온이 높지 않아도 습도가 높은 편이라, 조금 걷다 보니까 금방 땀이 난다. 손수건을 가지고 나가서 다행이다. 어제와 오늘 산책하면서 이 시기에 피는 향기가 강한 꽃이 핀 공원에 들러서 떨어진 꽃잎을 주었다. 어제 나무이름을 보고 검색했더니 일본목련이라고 나온다. 떨어진 꽃잎도 향기가 강해서 방에 놓으면 그 향이 퍼진다. 열대 지방 꽃이나.. 더보기 '파친코'에서 보이지 않는 제주도의 역사 , 문화적 배경- 2 어제에 이어 '파친코'에서 보이지 않는 제주도의 역사에 대해 소개한다. 제주도는 서울에서 먼 섬이라고 고립되어 폐쇄적이고 미개한 지역이라는 이미지가 부착되어 있었다. 하지만, 실제로는 폐쇄적이지도 않고 미개하지도 않은 어쩌면 일찍부터 가장 교육이 보급된 지역이며 빈부격차가 심하지 않았다는 걸 조선총독부의 자료에 나온 걸로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제주도 유생의 비율을 보면 전국에서 압도적으로 높고 2번째로 높은 함경북도의 2배 이상 높다. 이런 경향은 재일 제주도인 생활사를 통해서도 검증할 수 있었다. 제1절 제주도의 문화적 배경 1) 유교의 영향-교육 보급과 교육관 제주도에서 본격적으로 유교의 영향을 받기 시작한 것은 조선시대 향교가 설치된 이후라고 볼 수 있다. 제주도의 경우 지방으로서는 가장 빠른 .. 더보기 '파친코'에서 보이지 않는 제주도의 역사 , 문화적 배경- 1 오늘 동경은 아침부터 청명하게 맑고 기온이 27도까지 올라가서 더운 날씨였다. 어제 먹다 남은 만두소를 먹기 위해 오늘은 만두피를 사기로 했다. 만두피를 만드는 시간을 절약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언니가 어제 택배를 보냈다고 해서 택배를 받으려면 집에서 기다려야 한다. 대충 택배가 오는 시간을 알기에 그전에 마트에 가면 된다. 집을 나서서 가까운 공원 뒤쪽에 금난초가 많이 핀 곳에 가서 보고 사진을 찍었다. 다음은 서둘러 마트에 가서 만두피만 사서 나왔다. 곁눈으로 파는 만두를 봤더니 글쎄 만두피 가격보다 싼 것 같다. 나는 만두피를 2종류 샀으니까, 같은 가격에 만두를 25개는 살 수 있다. 그래서 오는 길에 집에서 만든 만두 가격을 계산했더니 재료값만 해도 꽤 비싸다. 이 가격이면 좋은 수제 만두집에 .. 더보기 만두를 빚었다 오늘 동경은 아침부터 청명하게 맑은 날씨로 최고기온 23도였다. 아침에 늦게 일어나서 우물쭈물하다 보니 오전이 휙 지나갔다. 어제는 맑았지만 기온이 낮고 바람이 불었다. 오후에 산책을 나가서 2시간 반을 밖에서 금난초를 보고 목이버섯을 찾으면서 지냈다. 목이버섯을 발견했지만 상태가 좋지 않았다. 금난초는 처음 보는 장소에서 몇 개 발견했다. 어제는 낮은 야산이 있는 공원을 걸으면서 봤더니 금방 꽃이 필 식물을 마구잡이로 뽑아 버린 게 보인다. 유독 그 공원에서만 꽃이 피면 꽃만 따는 아이들이 있고 곧 꽃이 필 식물을 막 뽑아 버리는 걸 본다. 아이들이 놀 때는 엄마가 옆에서 지켜보고 있는데 꽃만 따는 아이에게 주의를 하지 않나? 어떻게 꽃만 모조리 따서 버리는 걸 그냥 둘까 한다. 식물을 뽑아 버린 곳도.. 더보기 황금연휴, 기시다 총리는 외유 중 오늘 동경은 최고기온 17도로 오전에는 흐렸지만 낮이 되면서 맑아졌다. 오전에 청소하고 점심을 먹고 쉬다가 2시 반에 산책을 나갔다. 기온이 낮아서 옷을 껴입고 나갔는데 바람도 강하게 불어서 좀 추웠다. 우선 가까운 공원에 가서 금난초가 얼마나 폈는지 보고 사진을 찍었다. 바람이 강하게 불어서 금난초가 흔들려 사진을 찍기가 어려웠다. 산책 나가기 전에 코스를 어떻게 할지? 오늘도 뭔가 채취할지? 했는데 오늘은 금난초를 보고 산책만 하기로 했다. 밖에 나가서 마스크를 잊은 걸 알았다. 한국에서는 오늘부터 야외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는 뉴스를 듣고 착각한 것은 아닌데 현관을 나서면서 딴생각을 하다 보니 잊었다. 오늘은 사람들이 걷지 않는 길을 골라서 걸어야지. 근데, 날씨가 쌀쌀해서 그런지 산책하는 .. 더보기 '파친코' 8화의 시대적 배경 오늘 동경은 최고기온이 14도로 겨울처럼 추운 날씨다. 오전에는 비가 오지 않았는데 점심에 가까워서 비가 오고 있다. 아침에도 안개가 낀 것 같았는데 비가 오면서 완전히 안개처럼 시야가 뿌였다. 시야가 맑지 않아도 지금 이 시기에만 볼 수 있는 연두색과 녹색의 향연으로 눈이 부신데 안개로 특수한 영상 효과를 보이는 것 같아서 좋다. 이런 날은 집 창문으로 바깥 경치를 보는 것으로 만족하는 편이 좋다. 기온이 낮아서 밖에 나가면 춥기 때문에 집에서 녹색의 향연을 보면서 상상하는 환상이 와장창 깨지고 만다. 오전에 늦장을 부려서 점심을 먹고 산책을 나갈 생각이었는데 기온이 낮고 비가 와서 산책을 포기하기로 했다. 대신 '파친코' 8화를 봤다. 오늘은 '파친코' 8화를 본 감상을 쓰기로 한다. 날 잡고 '파친.. 더보기 죽순을 캐러 갔다 오늘 동경은 최고기온 17도로 기온이 낮았지만 아침부터 쾌청하게 맑았다. 어제는 기온도 낮고 오후부터 비가 와서 날씨가 매우 추웠다. 어제 오전에는 택배가 온다고 해서 집에서 기다렸다. 홋카이도에서 후배가 아스파라거스와 명이나물을 보냈다. 친구가 유이에서 시라스라고 신선한 잔멸치를 삶아서 급속 냉동한 걸, 현지에서 가장 맛있는 걸로 주문해서 보냈다. 택배를 받아서 바로 점심에 시라스를 밥 위에 얹어서 먹었다. 집에 있으니 밖에 비가 오는 게 산책을 나가도 괜찮을 것 같았다. 금난초도 보고 싶고 산책을 나가고 싶었다. 산책을 넓은 범위로 갈 작정이었다. 우선은 마트에 가서 필요한 식료품을 사러 가기 전에 좀 먼 곳에 있는 금난초를 보러 갔다. 비가 와서 가까이 가서 보려면 신발이나 옷도 젖으니까, 가까이서.. 더보기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 35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