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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

자유한국당과 헤이트 스피치 오늘 동경은 아침에 비가 심하게 오다가 그쳤다. 낮에는 맑았다가 다시 흐려지는 바쁜 날씨였다. 일본은 사상 유례가 없이 긴 연휴지만, 나는 할 일이 많아서 집에서 일을 하고 있다. 날씨가 좋으면 아침에 산책을 나가려고 했는데, 비가 와서 나갈 수가 없었다. 오늘도 일을 준비하면서 한국 뉴스를 읽고 있었다. 자유한국당의 재미있는 '쇼'를 하고 있어서 궁금했기 때문이다. 지난주부터 일주일 자유한국당의 행태에 주목해서 뉴스를 보고 깨달은 점이 있다. 자유한국당의 움직임을 자세히 보면 내가 위험해진다는 것이다. 아니, 내가 분명히 자유한국당이 하는 행태를 봤는데, 자기네가 하지 않았다고 한다. 남에게 뒤집어 씌우는 것은 아무것도 아니다. 거짓말을 밥 먹듯 하는 파렴치한 사람들이 정치를 하면 안 된다. '자유한국.. 더보기
자유한국당의 망언 오늘 동경은 아침은 맑고 낮이 되면서 흐렸다가 오후 늦게 비가 오는 날씨였다. 오늘도 집에서 인터넷으로 기사를 읽으면서 지냈다. 오후 늦게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했던 말이 기사가 되어 나왔다. '자유한국당 해산 청원'에 대해 물타기를 하는 발언은 어제부터 나왔다. 청와대가 조작하고 있다느니, 베트남에서 어쩌고 하는 것이다. 거기에, 더불어 민주당 당원과 지지자를 합치면 그 정도 숫자는 금방 나온다. 소셜미디어 계정을 동원해서 몇 번이나 할 수 있다는 등이다. 나도 청원에 동의했지만, 민주당 당원도 아니고 민주당 지지자도 아니었다. 동경에 살고 있다. 민주당 지지로 돌아설까, 생각 중이다. 자유한국당과 맞서 싸워줄 곳이 민주당밖에 없을 것 같아서다. 소셜미디어 계정을 사람마다 그렇게 몇 개나 갖고 있을까?.. 더보기
청원했다, 동경에서! 오늘 동경은 아침부터 비가 촉촉이 내리기 시작해서 하루 종일 비가 왔다. 오후에는 안개가 낀 것처럼 시야가 흐릴 정도였다. 어젯밤 1시가 넘을 때까지 늦은 시간에 올라오는 기사를 읽으면서 '자유한국당 해산 청원'이 얼마나 가는지 지켜보고 있었다. 나도 블로그에 '자유한국당 해산 청원!'이라는 글을 올리고 나서 태어나서 처음으로 청와대 홈페이지에 들어가 동의를 눌렀다. 접속이 너무 많아서 연결이 잘 안 되다가 몇 번이나 해서 겨우 했다. 청원에 동의가 제대로 되었는지 확인이 안 되어 다시 눌렀더니, 청원에 동의했다는 글이 떴다. 처음이지만 이런 행동을 한 적이 없어서 가슴이 두근두근했다. 나이를 먹어서 처음 할 수 있다는 것이 많다는 걸 요즘 새삼스럽게 알고 있다. 오늘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컴퓨터를 켜서 .. 더보기
자유한국당 해산 청원! 오늘 동경은 오전에 기온이 낮고 흐린 날씨였다. 일본은 유례없는 긴 황금연휴에 들어가 지난 주말부터 연휴다. 너무 긴 연휴라서 선생인 동료들은 좋아했지만, 학생들은 얼떨떨한 것 같았다. 신문을 보면 많은 사람들이 여행을 간다고 했는데, 동료들은 다 집에서 일을 한다고 했다. 나도 할 일이 많다. 월요일은 도서관에 가는 날이라서 도서관에 가서 새로 온 책을 읽고 왔다. 지난주 후반에 국회에서 자유한국당 국회의원들의 '만행'을 보면서 정말로 기가 막혔다. 아무리 복고풍이 유행한다지만, 얼마나 많은 피와 눈물을 흘리고 쟁취한 '민주화'인데 자유한국당이 역행하는 사태를 보고 있어야 하다니. 지난번 '기억할게! 자유한국당'을 올리고 나서도 자유한국당이 어떤 '만행'을 하는지 지켜보고 있었다. 자유한국당의 '만행'.. 더보기
기억할게! 자유한국당 오늘 동경은 기온과 습도가 높은 후덥지근한 날씨였다. 6월 장마철 날씨지 4월 하순 날씨가 아니다. 이제는 이상기후가 당연한 세상이 되고 말았다. 날씨는 자기 좋을 대로 얼마든지 변덕을 부릴 수 있지만, 내 몸은 날씨처럼 유연성이 있는 것이 아니다. 몸이 날씨를 따라잡지 못하는 사태가 벌어진다. 어제와 오늘은 한국 뉴스를 보느라고 정신이 하나도 없다. 북러 정상회담이 열린다고, 어제는 북한에서 열차를 타고 러시아에 도착한 김정은 위원장을 보면서 북러 정상회담에서 좋은 결과를 맺기를 기원했다. 북러 정상회담에서 좋은 결과를 맺는 것이 북한과 더불어 한국에도 좋은 일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늘 열린다는 북러 정상회담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있었는데, 느닷없이 국회에서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 더보기
세월호를 기리며 오늘 동경은 따뜻함을 넘어서 더위를 느낄 정도였다. 최고기온이 22도에 최저기온이 6도라고 한다. 어제보다 일교차가 심한 날씨다. 오전 수업은 학생이 적어서 괜찮았는데 오후 수업은 학생이 많아서 교실이 더웠다. 덥다고 재킷을 벗을 수도 없어서 땀을 흘리며 수업을 했다. 인터넷으로 신문을 보니 오늘 서울에서 '세월호'를 기리는 행사가 열렸던 모양이다. '세월호' 유가족을 향해 '망언'을 퍼붓는 전 현직 국회의원도 작정한 듯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그중 정진석이라는 분은 하필이면 오늘 "한국정치 커뮤니케이션학회 제8회 국회를 빛낸 바른 정치언어상 수상자'로 뽑혀서 수상 했다고 한다. 코미디도 이런 맞춤형 코미디가 현실적으로 가능한 모양이다. 오늘 SNS에 올린 "세월호 그만 우려먹으라"는 것도 유가족을.. 더보기
자유한국당과 네트우익 오늘 동경은 흐리고 추운 날씨였다. 요새 원고작업을 집중해서 하느라고 블로그를 쓸 시간이 없다. 그래도 잠깐 써야지. 자유한국당 몇 의원이 국회에서 광주 5.18에 대한 '헤이트스피치'를 하고 난 후, 후폭풍이 불고 있다. 그에 대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라는 분이 "역사에는 다양한 해석이 있다"고 했으며, 비상대책위원장이라는 분이 "자유한국당 의원에는 다양한 스펙트럼이" 어쩌고 했다고 한다. 간단하게 요약하면, 원내대표나 비상대책위원장이라는 분도 후폭풍이 두려워서 사과하는 모양새는 취하지만, 5.18 '헤이트스피치'에 동의한다는 것이다. 참 너무한다는 생각이 든다. 아무리 광주에서 자유한국당이 표를 얻지 못한다고 이래도 되는 건지? 만약 그런 판단이라면 자신들 스스로 '자폭'하고 있는 것이다. 자유한국당이.. 더보기
대단하다! 자유한국당 오늘 동경은 맑고 추운 날씨였다. 일요일은 청소를 하는 날이다. 요새 청소를 대충하고 지냈더니, 집안이 너무 지저분한 것 같아서 견딜 수가 없다. 일주일에 한번 청소를 해도 대충하면 더럽다. 오늘은 이불을 말리고 빨래도 하고 청소도 해야지. 내일부터 다시 추워진다는데 집이 더러우면 참고 견디기 힘들다. 아침에 이불을 널고 빨래를 한번 해서 널었다. 두 번째 빨래를 세탁기에 넣고 외출했다. 돌아오니 12시가 넘었다. 두 번째 빨래를 널었다. 청소를 하기 시작했다. 창문을 다 열고 쇼핑한 것도 다 올려놓고 청소기를 두 번씩 돌렸다. 걸레를 빨아서 걸레질도 두 번씩 구석구석까지 했다. 창문도 다 닦았다. 청소를 깨끗이 한 것만으로 집안 공기가 달라졌다. 청소의 포인트는 걸레질에 있다. 매트와 담요도 빨고 싶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