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3/15 메모리가...
오늘 시드니 날씨는 아주 좋았다가 오후에 천둥에 비가 왔다. 그리고는 또 개었다.
지금 친구네 집에서 지낸다. 오늘은 오랜만에 한글을 쓸 수 있어서 블로그를 썼다. 요즘 컴퓨터를 쓰고 있는 학교에 가져가서 포스팅을 하려고 저장 했었다. 친구 컴퓨터를 쓰는 데, 내친김에 그냥 집에서 포스팅을 하려고 했더니, 아까까지 썼던 플래시 메모리를 인식하지 않는다. 오랜만에 쓰는 애플컴퓨터라서 내가 플래시 메모리를 지운 것은 아닐 텐데, 만약 지웠다면 큰일이 난 거다. 어쩌다가 이런 일을 저지른 것이 되는지... 아, 모르겠다. 컴퓨터 주인은 현재 인도에 있다...
지금은 블로그 포스팅이고 어쩌고, 플래시 메모리가 안전 무사하기 만을 바랄 뿐이다. 애플컴퓨터도, 초창기부터 오랫동안 사귀어온 정이 있는 데... 컴퓨터와 정이 있고 없고의 문제가 아니지... 내가 제정신이 아니다. 공황상태다. 어찌하오리까...
사진을 올려보고 안되면 저녁을 배불리 먹고 뜨개질하다가 자는 거다. 내일 날이 밝으면 혹시 기적이 나를 기다릴지도 모르니까...
다행히 사진이 올라왔다. 내 심정처럼 빨간 토마토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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