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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총리

야스쿠니 2017-1 2017/08/15 야스쿠니 2017-1 오늘도 동경은 아침부터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날씨였다. 올해도 야스쿠니에 가려고 친구에게 물었더니, 친구가 어제 저녁에야 문자를 보냈다. 아침 8시반에 만나서 가기로 했다. 나는 여름방학에 들어간 이후 평소에 쓰던 역근처에도 가질 않았다. 이 주일이 넘도록 전철을 타지 않는 생활, 도보생활을 했다는 것이다. 전철을 타지 않는 생활, 도보생활은 스트레스가 없어서 참 좋다. 도보생활도 나름 매일 도서관에 가서 채점을 하고 책을 열심히 읽는 단순하지만 바쁜 생활이다. 일의 강도가 약한 것도 아니지만, 평화롭다. 문제라면, 햇빛에 너무 타서 얼굴이 새까맣게 되어 밭일을 하는 사람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어젯밤에는 야스쿠니에 간다고 잠을 설쳤다. 아침에는 오랜만에 일어날 시.. 더보기
아베 담화 처~럼 2015/08/16 아베 담화 처~럼 오늘 동경은 좀 더웠지만, 연일 폭염이었을 때에 비하면 덜 더운 날이었다. 최고기온이 33도였다. 오늘도 8월 15일이라, 한국에서는 광복절, 일본에서는 종전이라고 하지만 패전 기념일이라서 야스쿠니에 다녀왔다. 그건 천천히 올리기로 하자. 어제 아베 담화가 오후 5시에 발표가 된다고 해서 기다렸다. 그래도 ‘혹시나’했더니, ‘역시나’ 명작 수준의 ‘작품’을 발표했다. 여러 뉴스에서 평하는 걸 보고, 아까 전문을 다시 찬찬히 읽었다. 읽어도 도통 이해가 안 되기로는 박근혜 대통령 연설과 쌍벽을 이룬다. 박근혜 대통령의 연설도 한번 듣고 전혀 못 알아들어서 두 번이나 들었다. 그리고는 내가 알아들을 수 있는 내용이 아니라는 걸 확실히 알고 이해하는 걸 포기했다. ‘작품’.. 더보기
일본, 반성과 사죄 2015/08/12 반성과 사죄 오늘 동경은 아침에 흐렸다가, 낮에는 맑았었다. 오후가 되면서 다시 흐려졌다. 그래도 최고기온이 34도라는 만만치 않은 더위였다. 어제도 아침에 도서관에 가서 7시간을 집중해서 책을 몇 권 읽고 5시 반이 넘어서 도서관을 나왔다. 아침에 갈 때는 최고기온이 32도인 줄 알고 나갔다. 32 도면 그렇게 덥지 않은 날씨인 것이다. 그런데 웬걸 도서관에서 돌아오는 길이 너무 더워서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으로 올라간 것 같았다. 집에 와서 확인했더니 34도였다고 한다. 오늘은 도서관에 갔다가 돌아오는 길이 더울 것이 무서워서 집에서 일을 하기로 했다. 아침에 일어나자 날씨가 흐린 것이다. 너무도 반가웠다. 그동안 맑게 개인 여름 날씨가 계속되어 뜨거웠기에 날씨가 흐린 것만으로도 .. 더보기
일본, 코로나 19 (8월 11일) 700명! NHK에 따르면 8월 11일 동경도의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는 188명으로 확진자 누계가 16,252명이 되었다. 사망자 누계는 336명으로 사망률 2.06%이다. 일본 전국의 신규 확진자는 700명으로 요코하마항 크루즈선을 포함한 확진자 누계가 51,160명이 되었다. 사망자 누계는 1,073명으로 사망률 2.09%이다. 같은 날, 한국의 신규 확진자는 28명으로, 내역을 보면 지역감염이 17명, 해외유입이 11명이다. 확진자 누계가 14,626명이 되었고 사망자 누계는 305명, 사망률 2.09%이다. 일본의 코로나 19 확진자가 일주일 사이에 1만 명이 늘었다고 한다( https://news.yahoo.co.jp/pickup/6368007). 예를 들어 지난 8월 3일 40,924명에서 일주일 후.. 더보기
일본, 여성과 권위 1 2018/08/08 일본, 여성과 권위 1 오늘 동경은 한밤중에 태풍이 지나간다고 한다. 태풍이 온다고 이틀 전부터 기온도 내려가고 비가 오고 있다.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비가 온다니 태풍이 몰고 오는 비라고 해도 반갑기 그지없다. 어제까지 도서관에 갔지만 오늘은 조용히 집에서 지내고 있다. 그동안 뜨던 뜨개질을 앞과 뒤를 맞추고 소매를 짜고 목을 짰다. 거진 완성했지만 마지막으로 중요한 부분을 남기고 있다. 어제도 날씨가 선선해서 아주 기분이 좋았다. 기분은 좋은데 몸이 아주 노곤하다. 너무 급격한 기온 변화에 몸이 적응하지 못하는 모양이다. 오늘 집에서 바깥을 바라보고 있는데 눈 앞에 작은 숲이 많이 일렁였다. 세찬 바람이 불고 비가 오면서 숲이 많이 흔들리는데 내 창밖의 큰 느티나무는 미동도 없이.. 더보기
아베 정권의 마지막(?) 개각 2017/08/04 아베 정권의 마지막(?) 개각 오늘 동경은 흐린 날씨로 오후에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다. 이번 주부터 여름방학에 들어간 상태라서, 매일 채점을 한다. 어제까지 기말레포트 채점을 마쳤다. 오늘도 이 블로그를 올리고 도서관에 가서 채점을 할 것이다. 아침으로 옥수수를 두 개 쪄서 먹고 점심으로 작은 감자를 찌고 있다. 지금 찌고 있는 감자가 인카노 메자메(잠에서 깨어난 잉카)라는 이름으로 황금색 속살을 가진 감자다. 이름만으로도 반쯤 먹어 들어가는 매력적인 감자다. 옆에 있는 것은 옥수수를 삶은 물로 차처럼 마신다. 여기에 오이를 곁들일 것이다. 노란색과 녹색의 점심이다. 그저께 밤에 손에 반창고를 떼었다. 일주일 가까이 베인 손가락에 물이 묻지 않게 반창고를 붙이고 생활했다. 설거지도 왼.. 더보기
일본, 코로나 19 (8월 9일) 1,443명! 8월 9일 NHK에 따르면 동경도의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는 331명으로 확진자 누계가 15,867명이 되었다. 사망자 누계는 333명으로 사망률 2.09%이다. 일본 전국에서는 밤 11시 반 현재, 신규 확진자는 1,443명으로 요코하마항 크루즈선을 포함한 확진자 누계가 49,621명이 되었다. 사망자 누계는 1,061명으로 사망률 2.14%이다. 같은 날, 한국의 신규 확진자는 36명으로 내역을 보면 지역감염이 30명, 해외유입이 6명이다. 확진자 누계가 14,598명이 되었고 사망자 누계는 305명으로 사망률 2.09%이다. 한국에서는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가 났다. 일본에서는 장마와 집중호우가 지나고 이번에는 폭염이 왔다. 지난 수요일 최고기온이 35도에 마트에 다녀왔더니 팔다리가 타고 말았다. .. 더보기
일본, 코로나 19 (8월 7일)1,605명! 최다 경신 8월 7일 NHK에 따르면 동경도의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는 462명으로 확진자 누계가 15,107명이 되었다. 사망자 누계는 333명으로 사망률 2.20%이다. 일본 전국에서 밤 11시 현재 신규 확진자는 1,605명으로 요코하마항 크루즈선을 포함한 확진자 누계는 46,611명이 되었다. 사망자 누계는 1,055명으로 사망률 2.26%이다. 사망자가 오늘 하루 7명이다. 같은 날, 한국의 신규 확진자는 20명으로 내역을 보면 해외유입이 11명, 지역감염이 9명이다. 확진자 누계는 14,519명이 되었고 사망자 누계가 303명, 사망률 2.09%이다. 일본은 오늘 다시 최다를 경신했다. 지금까지 가장 많았던 것은 7월 31일 1,580명이었는데, 일주일 만에 다시 경신했다. 이건 매주 같은 패턴으로 P..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