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 썸네일형 리스트형 김포공항 국화 2017/10/29 김포공항 국화 오늘 동경은 아침부터 밤까지 비가 오는 춥고 컴컴한 날씨다. 태풍이 온다는데 지금 이 시간은 조용하다. 나는 아침 늦게 일어나 고구마를 쪄서 머슈룸 스프와 같이 먹었다. 어젯밤에 잔 것이 2시를 넘어서라, 아주 늦게 잔 것이다. 오늘은 날씨가 너무 나빠서 주말 행사인 청소와 빨래도 못하고 하루 종일 집에서 빈둥빈둥 쉬며 지냈다. 급한 일이 있어서 지난 목요일 밤부터 어젯밤까지 서울에 다녀왔다. 마침, 금요일은 축제로 휴강이었다. 목요일 수업이 끝나고 그 발로 공항에 가서 밤 비행기를 탔다. 밤 10시 25분에 도착하는 비행기였다. 비행기에서 빨리 내리기 위해 가방도 가지고 탔다. 초고속으로 입국심사와 세관을 통과해서 전철을 탄 것이 40 몇 분이었다. 전철을 기다리는데 .. 더보기 결자해지, 結者解之 2016/10/31 결자해지, 結者解之 오늘 동경은 대체로 맑았지만, 그다지 따뜻하지 않은 날씨였다. 그래도 어제보다 춥지 않아 산책하기에 적당한 날씨였다. 월요일은 도서관에 가는 날이다. 아침에 일어나서 과일과 두유로 아침을 챙겨서 먹고 도서관으로 간다. 가는 길에 있는 공원에서 아저씨들이 모여서 게이트볼을 하고 있어서 아저씨들 시선을 끌고 싶지 않아 한적한 길로 돌아서 갔다. 가까운 농가 마당에 내놓은 것은 감자와 아주 매운 피망뿐이라, 사지 않고 그냥 또 걸었다. 강을 건너서 큰 길이 나와서 편의점 앞 신호를 건너는 곳에 경찰이 서있다. 맞은 편에도 서있다. 내가 모르는 사건이라도 있었나 싶어서, 왜 서있냐고 물었다. 학생들 자전거 도둑맞는 게 많아서 자전거를 타고 가는 사람을 심문하고 있다네. 훔.. 더보기 점입가경, 漸入佳境 2016/10/30 점입가경, 漸入佳境 오늘 동경은 흐리고 겨울처럼 추운 날씨였다. 어제는 날씨가 흐려도 따뜻했는데, 오늘은 아주 추웠다. 요새, 동경 날씨가 하루는 더웠다가, 다음 날은 춥기를 반복하는 아주 이상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날씨가 너무 이상하다 보니 몸이 적응을 못해서 일상생활에 지장이 많다. 그냥, 정해진 일을 하면서 사는 것도 날씨가 불순하면 힘들다. 이번 주말을 가까운 곳에서 핼러윈 축제라서 벼룩시장이 열렸다. 어제와 오늘은 벼룩시장에 다녀오고 빨래와 청소를 하면서 지냈다. 올해 벼룩시장은 전날 비가 와서 그런지, 아니면 가까운 다른 곳에서 벼룩시장을 크게 해서 그런지 가게도 사람들도 적었다. 이번에 산 것은 천종류가 많았다. 그 전에 살던 곳에서도 벼룩시장이 열리는 날이었지만, 가.. 더보기 바보 조국을 죽인다 김어준과 주진우 기자가 조국은 '바보'라고 했다. '바보' 조국이었구나! 김어준과 주진우가 알고 있다면 검찰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정경심 교수를 구속한 것도 조국을 옭아매려는 인질극이라고 본다. '바보' 조국은 틀림없이 검찰이 친 함정에 걸려들 것이다. 법무장관이었던 조국은 사퇴함으로써 죽었다. 법무장관을 죽인 것은 언론과 검찰에 자유 한국당과 그 지지세력, 일본의 원격조정이 콜라보로 이뤄낸 성과로 본다. 그들은 그에 만족하지 않고 자연인으로 돌아간 조국을, 어떻게 하면 조국을 지지하는 시민들이 가슴이 아프고 공포를 느끼게 하는 방법으로 죽일까, 시나리오가 있을 걸로 본다. 자연인으로 돌아간 조국을 철저히 짓밟고 갈기갈기 찢어서 얼마나 잔인하게 죽이느냐가 검찰의 실력을 보여줄 대목이 되겠다. 검찰의 .. 더보기 악마의 앵글, 정경심 교수 사진 정경심 교수의 얼굴을 본 것은 어제가 처음이었다. 딱히 얼굴이 궁금하지도 않아서 정경심 교수의 얼굴을 보고 싶지 않았다. 얼굴을 알 수 없게 처리한 사진도 있었지만, 얼굴만 크게 클로즈업한 사진들이 많았다. 그중에는 얼굴에서도 눈 부분만 확대해서 보이게 나오는 것도 있었다. 너무 악의적이라, 그런 사진을 찍고 내보낸 한국 언론은 기본적인 인권에 대한 배려는커녕 악마의 앵글이었다. 인간의 기본적인 인권을 짓밟는 사진이다. 정경심 교수와 가까운 사람이 모욕을 느끼라고 일부러 그런 사진을 찍고 내보낸 것이리라. 쉽게 말하면 죽으라고 떠미는 것 같다. 한마디로 언론과 검찰, 자유 한국당이 완전히 미쳤다. 오늘 동경은 날씨가 춥고 맑은 날씨였다. 겨울에 가까운 날씨가 되고 말았다. 하기비스가 지난 후에도 맑은 날.. 더보기 ‘종북’과 ‘우상화’ 2015/10/21 ‘종북’과 ‘우상화’ 오늘 동경은 아침부터 날씨가 흐렸다. 어제 본 일기예보로는 맑다고 했는 데, 날씨가 흐렸다. 날씨가 흐릴 뿐 아니라, 춥기까지 했다. 수요일은 일 교시가 있는 날이다. 어젯밤에 가공식품인 만두를 먹어서 그런지 오늘 아침에 일어나도 기분이 개운하지 않았다. 평소에 가공식품을 안 먹어서 가공식품을 먹으면 효과가 확실히 나타난다. 그래도 가끔은 기분에 따라 가공식품을 먹는다. 요즘 동경 분위기는 침체에 침체를 거듭해서 어디까지 가라앉을지 가늠이 안된다. 그런 와중에 페북에 메시지가 떴다. 황후의 생일을 맞아 천수를 누리 시라는, 신화에 나오는 여신을 연상시킨다면서 여성들의 활약하게 되기를 기원한다는 내용이었다. 그 걸 대학교수인 친구가 ‘좋아요’했다는…OMG! 매일 전.. 더보기 헐, 동경에도 운하가! 2011/10/21 헐, 동경에도 운하가! 동경은 이번 주, 그것도 화요일부터 갑자기 깊은 가을 날씨로 변해 추워졌다. 날씨 변화가 급격해서, 마치 습격당하는 것 같아 적응이 잘 안된다. 그래서 학생들이 감기에 걸린다. 마스크를 해서 수업을 받는 학생이 많다. 나는 이상한 목소리를 내면서도 강의를 한다. 학생들에게 “미안하다, 감기에 걸려서” 양해를 구한다. 오늘은 학교 축제라서 강의가 없다. 천천히 일어나서 오랜만에 오마이뉴스를 읽었다. 메인면에 [서울시민이라는 게 정말 슬픕니다 ㄷ자 양화대교에 담긴 ‘무시무시한 진실’]이라는 기사가 있었다. 기사내용은 4대 강과 관련해서 경인운하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한강운하의 완성을 위해서 양화대교의 'ㄷ자' 공사가 강행되고 있습니다. 경인운하를 통과한 배가 한강.. 더보기 유니클로, OUT! 유니클로가 일본의 극우 기업답게 한국에 크게 한방 날렸다. 역시 유니클로는 극우라는 DNA를 멋있게 확실히 증명해줬다. 동시에 온라인으로 다시 유니클로를 구매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는데서도 크게 공헌했다. 한국에서 시민들이 가열차게 불매운동으로 멋있는 성과를 내서 일본 정부를 상대로 압승을 거두는데, 유니클로라니. 아마 그런 와중에 구입하는 사람들은 유니클로=일베, 토착 왜구, 자유 한국당 지지자다. 유니클로가 한국에서 철수하기로 결정했나? 그렇다면 잘 가, 유니클로! 요즘 동경은 하기비스가 지난 다음날 날씨가 개고 기온이 높았는데 그 후로는 겨울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기온도 낮고 흐린 비가 많이 오는 날씨이다. 하기비스가 지난 다음 태풍 피해가 얼마나 되는지 잘 모르는 상황에 비가 계속 와서 불안하다... 더보기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 2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