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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

조국 수호 바람이 분다 조국 수호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이미 시사 타파 TV를 통해서 본 검찰 개혁 촛불집회가 몇 번을 했는데도 기사를 볼 수가 없더니, 제6차 촛불집회가 3만 명이 모였다고 오늘 연합뉴스 기사를 봤다. 그 기사에 달린 수많은 댓글을 다 읽었다. 어제 조국 법무장관 자택 수색을 보고 드디어 시민들이 폭발하고 말았다. 다음 28일 6시에 열리는 촛불집회에 참가한다는 댓글이 줄줄이 달렸다. 지방에서도 가족과 함께, 자영업을 하시는 분도 가게를 일찍 닫고, 제주도에서도 비행기를 타고 촛불집회에 참가하겠다는 댓글을 보면서 눈물이 났다. 대한민국의 저력은 이런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다. 오늘 동경은 더운 날씨였다. 아침에 학교에 가는데 안내 방송이 나온다. 9시 25분에 주오센 니시코쿠분지 역에서 자살사고가 났다고 한다.. 더보기
조국은 예수인가? 조국은 예수인가? 조국이 예수가 되어 가고 있다.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혀 죽게 한 상황이 조국 법무장관이 당하고 있는 것과 닮아 보인다. 죄가 없는 자만 조국을 치기 바란다. 조폭보다 비열하고 양아치보다 검찰이 더 양아치로 보인다. 조국을 예수처럼 십자가에 못 박을 것인가? 친일파가 독립운동가를 이렇게 못 살게 굴었겠지, 아주 많은 것을 알려준다. 한국 검찰이 하는 짓이 아베 정권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공격하는 가미카제 특공대로 보인다. 검찰 개혁을 무슨 일이 있어도 해야 될 일이라는 걸 검찰이 잘 알려주고 있다. 오늘 동경은 최고기온이 31도로 아주 더운 날씨였다. 아침부터 강한 바람이 불면서도 햇볕도 강렬했다. 일본은 오늘 추분으로 연휴이지만 도서관이 열린다고 해서 도서관에 갈 생각이었다. 아침에 늦.. 더보기
한국 시민의 승리! 오늘도 시사 타파 TV를 로그인해서 제6차 촛불집회를 라이브로 봤다. 나도 시간이 되면 매일 촛불집회를 보고 있는데, 한겨레나 오마이뉴스, 경향신문, 다음 포털에서 촛불집회 뉴스가 보이지 않는다. 뉴스로 보도가 되어야 할 촛불집회가 분명한데, 왜 기사가 나오지 않을까? 이제는 한국도 일본처럼 시민들이 데모를 해도 보도하지 않기로 했나? 이상하다. 오늘 동경은 선선하게 좋은 날씨였다. 오전에는 버섯을 찾아서 주위 공원을 탐색했다. 어린 배젖 버섯을 좀 땄다. 아침에는 빵으로 간단한 샌드위치를 만들어서 먹었다. 점심과 저녁으로 포르치니와 배젖 버섯에 가지를 넣고 볶았다. 온면을 만들려고 멸치로 국물을 내고 국물에 달걀버섯과 살구 버섯에 포르치니를 넣고 어묵과 달걀을 풀었다. 소면을 삶아서 찬물에 헹구고 따뜻.. 더보기
조국을 응원합니다 시사 타파 TV의 제1차 촛불집회 생중계를 보고 깜짝 놀랐다. 거의가 여성들이었다. 연령대를 보니 중년이 중심을 이룬다. 선글라스를 낀 사람이 극소수 있었지만, 마스크도 하지 않았다. 한국에서도 드디어 중년 여성의 반란이 시작된 것 같다. 촛불집회에 나온 사람들이 중년 여성이라는 것은, 엄마들이 들고일어났다는 것이다. 나도 조국의 딸을 찢고 발기는 걸로 모자라 조림 돌림을 하고 조롱하는 걸 보고 참을 수가 없었다. 아마 다른 엄마들도 비슷한 걸 느끼지 않았을까. 오늘 동경은 오전에 선선했는데 낮부터 햇볕이 따가웠다. 저녁에 마트에 가려고 나갔더니 아주 더워서 정신이 없었다. 도서관에 가려다가 생각해보니 요즘 밖에 잘 나가지도 않아서 날씨도 선선하니 주변을 산책하며 집안일도 하기로 했다. 아침을 먹고 빨래.. 더보기
자축했다 2018/09/20 자축했다 오늘 동경은 오전에는 맑았다가 오후에 접어 들면서 비가 오기 시작했다. 어제와 그저께는 날씨가 맑았다. 날씨가 맑으면 아직 햇살이 따갑다. 어제와 그저께, 오늘까지 제3차 남북정상회담에서 감동적인 장면이 많아 뉴스를 보면서 많이 울었다. 이번 주에 가을학기가 시작되어 갑자기 바빠진 시기에 중요한 뉴스가 쏟아져서 정신이 없다. 강의는 강의대로 새로운 학생들과 서로 첫 대면이라 긴장한다. 사무적인 일도 있고 동료들과 인사를 하고 학교에 오며 가며 스마트폰으로 뉴스를 보느라, 더 정신이 없다. 학교에서도 정신이 반쯤은 남북정상회담에 있는 기분이다. 나도 내가 이럴 줄 몰랐다. 제 3차 남북정상회담 기간 중 눈물을 흘리며 지내다가 오늘 드디어 큰 사고를 치고 말았다. 피해자는 나뿐이.. 더보기
조국이 있어 다행이다! 조국 법무장관 취임을 축하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을 생각하면 조국 법무장관 임명이 될 텐데 마지막까지 고심을 하는 걸 보면서 약간 불안했다. 만약에 조국 법무장관이 임명되지 않는다면 정말로 큰일이 나기 때문이다. 어제 아베 정권도 개각이 있었다. 일본 아베 정권에 대응해서도 조국 법무장관이 임명되지 않으면 안 되었다. 한국에, 문재인 정권에 조국이 있어 정말 다행이다! 오늘 동경은 흐리고 선선한 날씨였다. 요새 매일같이 원고를 손보느라고 눈이 피곤하고 머리도 돌아가지 않는다. 오늘은 추석이라고 하지만 동경에서는 그냥 평일이다. 어제 한 과목 개강해서 대학에 갔다. 날씨가 너무 더워서 학생들도 늘어져 있었다. 마이노리티 사회학이라는 과목만 개강했다. 지난 봄학기 종강이 한국과 일본이 전쟁을 시작해서 형편없이.. 더보기
제주도 사람들의 팀워크 2018/09/14 제주도 사람들의 팀워크 오늘 동경은 비가 오는 흐린 날씨다. 낮에 야채를 사러 나갈 때 비가 와서 우산을 쓰고 나갔다. 오늘 산 것은 가늘고 길쭉한 가지 한 봉지에 모로헤이아 한 봉지였다. 살 것이 별로 없었다. 서울에 갔을 때 공항버스에서 본 일이다. 주로 제주도 사람들이 움직인 것이라 재미있었다. 아주 한국적이면서 제주도적인 광경이었다. 내가 탄 비행기는 저가항공으로 나리타에서 한 시간 늦게 출발해서 도착이 늦어졌다. 체크인할 때 공항에 일찍 도착했는데도 좌석을 거의 맨 뒤로 줬다. 좌석배정을 하는 사람이 몽니라도 부린 것인가? 지금까지 비행기를 많이 탔지만 맨 뒤 자리는 앉은 적이 없었다. 그 자리에 앉았더니 비행기가 아주 시끄럽다는 걸 알았다. 인천공항에 도착해서 입국 수속을 .. 더보기
김포공항 달항아리 2017/09/15 김포공항 달항아리 오늘 동경은 어제보다 기온이 낮은 지내기가 편한 날씨였다. 나는 열흘 정도 집을 비웠다가 돌아와서 매일 밀린 빨래를 하고 있다. 오늘도 여름용 시트와 타올 등을 빨아서 말렸다. 저녁에는 평소에 쓰는 륙색을 두 개 손빨래를 해서 널었다. 륙색이 땀에 쩔어서 짠내가 났다. 세제를 풀어서 빨았더니 더러운 물이 나온다. 이렇게 더러운 륙색을 메고 다녔다니 눈으로 보면서도 믿기가 힘들었다. 빨래를 널 곳이 좁아서 많은 빨래를 한꺼번에 해도 말릴 수가 없다. 이번 주에 한 과목이 개강을 했지만, 본격적인 개강은 다음 주부터다. 강의가 시작되면 주말 이외에는 쉴 수가 없으니 강의 갈 수 있게 준비를 해야 한다. 조금씩 강의하는 생활로 돌아갈 준비를 하고 있다. 오늘은 필요한 것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