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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사회/아베정권

조작의 달인, 아베 총리 2018/07/10 지도자의 조건 오늘 동경은 뜨겁게 더운 날씨였다. 최고기온이 33도에 습도가 73%였다. 오늘 아침 전철은 아무 지장도 없이 순조롭게 운행이 되었다. 학교에서 2교시와 3교시 수업을 하고 왔다. 귀갓길에 마트에 들러서 과일을 좀 샀다. 복숭아 8개, 자두 두 상자, 비파 한 상자다. 복숭아는 맛있는 것과 맛없는 것 두 종류 밖에 없는데 사서 먹어보지 않으면 모른다는 것이 함정이다. 복숭아를 한개 먹었더니 맛있었다. 비파도 먹었다. 특히 좋아하지 않아도 계절이 되면 한번 쯤은 먹는 것이다. 지금 냉장고에는 거의 토마토와 과일로 차있다. 스트레스를 받은 일이 있어서 과자도 두 봉지나 먹었더니 배가 이상하다. 서일본 재해가 예상보다 훨씬 커서 학생들이 얼마나 관심을 가지고 뉴스를 보는지 몰.. 더보기
극우가 주류인 일본 사회 일본 사회 판이 바뀌었다. 일본에 있었다는 건전한 '보수'가 '우익'으로 '우익'에서 '극우'로 바뀐 것은 아닐까? 한국의 자유 한국당이 건전한 '보수'인 줄 알았더니, 요즘 보면 '우익'에서 '극우'로 진화한 것을 볼 수 있다. 진화라기보다 '보수'가 갈 길은 '극우'였던 것 같기도 하고 지금까지 드러나지 않았던 '보수'의 '민낯'이 드러난 것이 아닐까? 오늘은 월요일, 도서관에 가는 날이다. 후배와 점심 약속이 있어서 신오쿠보에 다녀왔다. 평일이라서 거리가 한산해서 좋았다. 점심을 먹은 가게에서 일본 경제 보복 영향이 있느냐고 물었더니, 젊은 아이들은 그런 것과 상관이 없다고 한다. 지금 방학 전이라서 한산한 것이라고 했다. 그렇다면 정말 다행이다. 오후가 되어 정말로 오랜만에 해가 났다. 집에 있었.. 더보기
일본은 경제 보복 대환영이다 아베 정권의 경제 보복은 일본에서 대환영이다. 한국에서는 설마, 그럴까 여기지만, 한국에 대한 경제 보복은 '거국적'인 일본 국민의 뜻이다. 일본에서는 경제 보복을 확대해서 한국과 '전면전'을 원하고 있다. '전쟁'을 하고 싶어서 근질근질한데, 한국을 자극해서 '전면전'까지 가고 싶다. 칠석날이라는 오늘도 하루 종일 흐리고 비가 오는 날씨였다. 장마철이 길어서 온 집안이 축축한 느낌이다. 낮에 반짝 해가 날 것 같아 빨래를 했더니 다시 비가 온다. 어제 블로그에 글을 쓰는데 자료가 필요해서 도서관에 다녀왔다. 보통, 토요일에 도서관에 가는 일은 드문데, 어제 쓰고 싶은 내용이 있어서 자료를 빌려왔다. 어제 바쁘게 지내다 보니 글을 쓸 수가 없었고 오늘도 괜히 시간을 낭비해서 정작 도서관에서 빌려온 자료로.. 더보기
타깃은 문재인 대통령이었어! 역시 그렇구나, 타깃은 문재인 대통령이었어! 오늘도 동경은 장마철 날씨로 습도가 높고 비가 간간히 비가 뿌리는 날씨였다. 남쪽 지방 규슈에서는 장마가 끝났다고 하니 관동 쪽은 장마철 막바지에 이르러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는 것이다. 비가 많이 온다는 것이다. 장마철 날씨가 후지덥근해서 불쾌하고 피로하기 쉬워서 싫다. 오늘은 여성학과 노동사회학 강의가 있는 날이다. 강의하면서 학생들이 요청하면 지난 주말 판문점에서 있었던 남북미 정상 회동과 일본의 경제 보복에 관한 해설을 하겠다고 했지만, 끝내 요청이 없었다. 딱 한 명, 작년에 노동사회학 강의를 듣고 여성학을 들으러 온 학생이 감상문에 해설을 듣고 싶다고 했다. 노동사회학에서도 같은 안내를 했지만, 학생의 요청이 없었다. 일본 학생들까지 똘똘 뭉쳤구나,.. 더보기
'전쟁'이다 '전쟁'이구나. 일본의 경제 보복은 전쟁으로 '선제공격'이다. 오늘도 동경은 잔뜩 흐린 날씨로 기온이 30도 가까워서 푹푹 찌는 더위였다. 오늘 아침 일 교시는 '아시아 사회론'이라는 과목이다. 어제 수업에서 지난 주말에 판문점에서 만난 남북미 정상의 회동과 일본의 경제 보복을 해설했는데 학생들이 듣기 싫어한다. 일본을 비판하는 것이 아닌, 사실 관계를 말하는데도 싫어했다. 한국 관련 수업인데도 그래서 실은 좀 놀랬다. 오늘 강의는 '아시아 사회론'에 오늘은 한국에 관한 것이라서 해설할 생각으로 학생에게 물었다. 해설을 준비해왔는데 듣고 싶은 사람있느냐고 했더니, 단 한 명도 손을 들지 않는다. 수강생이 80여 명이나 되는데, 단 한 명도 손을 들지 않다니 믿을 수가 없었지만 사실이다. 나는 학생들 태도.. 더보기
‘조폭화’한 사회 2015/06/29 ‘조폭화’한 사회 오늘 동경 날씨는 오전에 흐렸다가, 오후가 되어 맑아졌다. 월요일에는 도서관에 가는 날이다. 어제 일기예보를 보고 날씨가 개일 줄 알고 아침에 담요를 빨았다. 그런데 오전에 날씨가 우중충해서 조금이라도 담요를 말려놓고 가지 않으면 도서관에 가서도 신경이 쓰인다. 도서관이 도보로 밖에 다닐 수가 없어서 비가 와도 금방 돌아올 수도 없기에 담요를 좀 말리다 보니 도서관에 가는 것이 좀 늦어졌다. 11시가 넘어서 집을 나섰다. 도서관에 가는 길에 공원 가까이에 있는 농가 마당에 콩과 양파, 오이 등이 있었다. 콩을 두봉지 사서 넣었다. 농가에 가기 직전에 자두나무에서 자두가 익어서 세 개가 나란히 떨어져 있었다. 세 개를 줍고 콩도 사서 가방에 넣고 뒤돌아봤더니 다시 자두.. 더보기
일본은 필사적이다 2018/06/10 일본은 필사적이다 오늘, 이 글을 쓰는 시점에서는 어제 동경은 날씨가 아주 더웠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부터 확 더워진 날씨였다. 최고기온이 32도까지 올라갔다. 아침에 담요를 한장 빨아서 널고 이불을 널었다. 밥을 해서 먹고 오전에 움직이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산책겸 야채를 사러 나갔다. 내가 사는 단지에는 나무가 많아 그늘이 많다. 그늘이 있는 곳을 걸을 때는 몰랐는데 햇볕이 나는 곳에 갔더니 바깥을 걷기에는 너무 더운 날씨였다. 집에 있어도 너무 더워서 아무 것도 못할 것이다. 농가 마당에는 큼직한 무우와 양파가 있었다. 무우가 너무 커서 못샀다. 강을 건너고 길을 건너 야채 무인판매에 갔지만 살 것이 없어서 그냥 돌아왔다. 오가는 길에 꽃이나 보려고 꽃이 핀 길을 걸었다. 날씨.. 더보기
일본의 속내 2018/06/08 일본의 속내 오늘 동경은 맑은 날씨였다. 이번 주 들어서 교실 냉방이 잘 들어온다. 지난 주까지는 냉방을 켜도 냉방이 아닌 송풍이었다. 분명히 표시는 냉방이었지만 송풍이었는데 이번 주부터는 냉방이 표시대로 냉방이다. 학교 내부에서 냉방에 대해 정해진 규칙이 있어서 6월 이전에는 냉방이 들어오지 않게 설정된 모양이다. 오늘도 강의 가는 날 시간대로 일어나서 아침으로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고 천천히 커피까지 마셨다. 점심도 준비했지만 학교에 가기가 싫어서 늦장을 부리고 있었다. 현재 왕따와 이지메를 받는 처지라, 학교에 가는 것이 정말로 싫어진다. 내가 왕따와 이지메를 당하고 있다는 것은 이지메를 하는 사람과 이지메를 당하는 나 밖에 모른다. 원래, 일본 이지메 중에서 기술 점수가 높은 것..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