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날씨

벚꽃이 지다 2019-3 날씨가 눈부시게 맑았던 어제 찍은 벚꽃이 진 사진을 올립니다. 더보기
벚꽃이 지다 2019-2 날씨가 맑았던 어제 벚꽃이 지는 걸 찍은 사진을 올립니다. 강물 위로 벚꽃이 져서 흘러가는 사진도 있고 벚꽃이 활짝 핀 사진도 있습니다. 더보기
벚꽃이 지다 2019-1 오늘 동경은 다시 겨울로 돌아간 듯한 날씨로 아주 춥다. 비바람과 함께 기온도 최고기온이 7도에 최저기온이 2도라고 한다. 겨울 날씨보다 훨씬 더 추운 날씨다. 난방기는 벌써 벽장에 넣어 버렸는데 겨울이 다시 오면 곤란하다. 오늘부터 개강으로 첫 교시였지만 다행히도 학교가 가까웠다. 가까운 학교인데도 불구하고 개강시기에 바로 옆에 있는 대학이 수업시간을 변경해서 첫 교시가 시작되는 시간이 같다. 전철이 엄청 붐빈다는 것이다. 오늘 아침에도 전철이 아예 한 대는 오지 않고 다음 것에 신입생으로 보이는 여학생이 붐비는 전철이 무서워서 못 타고 있길래 내가 끌어당겨서 태웠다. 동경에서 살아가려면 약간 붐비는 전철을 무서워하면 안 된다. 강의는 첫교시라서 수강생이 적을 줄 알았더니, 세상에 85명이 넘는다. 수.. 더보기
벚꽃이 피다 2019-1 오늘 동경은 오랜만에 맑았다. 어제도 아침부터 오전에는 맑았다. 어제, 아침에 일을 하고 맑아서 이웃에게 전화를 했다. 꽃구경을 가자고 했더니, 점심을 먹고 만나자고 해서 12시 반에 만나기로 했다. 나는 일찍 가서 마트에 들러서 쇼핑을 하고 기다렸다. 맑았던 하늘이 갑자기 먹구름이 끼더니, 약속시간이 되니 비가 오기 시작한다. 약속시간에 맞춘 듯이 비가 오다니.... 추운 날씨에 비가 와서 만나서 10분도 안되어 이웃은 집에 갔다. 나는 남아서 꽃을 좀 보려고 했더니, 비가 본격적으로 온다. 안 되겠다. 집으로 돌아왔더니 비가 멈췄다. 추운데 비를 맞아서 다시 밖에 나갈 엄두가 안 났다. 오늘은 맑다고 해서 꽃구경을 하고 사진을 찍으려고 기다렸다. 오늘도 아침에 맑았는데, 나중에 흐렸다. 오전에 나가서.. 더보기
벚꽃의 계절 2019-3 오늘 동경은 아침과 저녁을 춥고 낮에는 볕이 따가운 날씨였다. 오늘 약속이 있어서 역에 가는 길에 벚꽃이 피는 강가를 봤더니 벚꽃이 피기 시작했다. 성급한 사람들은 꽃을 보러 나오기도 했지만, 아직 꽃이 피려면 시간이 좀 필요하다. 우선, 화요일에 찍은 벚꽃 사진을 먼저 올리고 다른 글을 쓰기로 했다. 네 번째 사진은 다른 종류의 벚꽃이다. 더보기
바겐헌터의 하루 바겐헌터의 하루바겐헌터 2013/02/13 23:00 huiya 오늘 동경은 맑은 날씨로 최고기온이 10도였다.그다지 추운 날은 아니였는 데, 최저기온이 -2도여서 추웠다. 어젯밤 자기 전에 비가 와서, 비가 눈이 될 것 같았다. 오늘 아침에 일어나니 역시 눈이 쌓였다. 앗싸, 오늘은 눈이 왔으니 외벽공사를 안하겠다.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겠구나, 신난다. 아침부터 이불속에서 혼자서 신이나 있었다. 오늘은 한껏 커텐을 걷고 햇빛을 집안으로 초대하리라… 그런데, 내 머리 위에서 사람들 말소리가 들린다. 아니 윗층 사람들이 아침부터 베란다에 나와서 떠드는 걸까, 뭐지? 우선, 커텐들을 다 걷었다. 햇빛이여 어서 들어와라, 커텐을 걷었단다. 또 사람들 말소리가 들리고 다른 소리도 들린다. 확인이 필요하다. 내가.. 더보기
봄날? 봄날?뜨개질이야기 2013/02/02 20:11 huiya 오늘 동경은 무지 따뜻하고 포근한 날이였다.하늘이 쾌청하게 맑지 않았지만, 봄날 처럼 아주 따뜻한 날이였다. 최고 기온이 18도 였던 모양이다. 습도가 많이 올라갔다. 어제 저녁은 80정도 였는데, 오늘 아침은 70정도였다. 습기도 촉촉하니 기분이 좋다. 나는 아침부터 반소매 티셔츠를 입고 지내다가 저녁 때 산책을 나가면서 소매가 긴 티셔츠를 껴입었다. 날씨가 따뜻한 게 아까워서 빨래를 했다. 그리고 오늘도 심심하게 채점을 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어제는 아침부터 채점 자료를 가방에 넣어 짊어지고 학교 도서관에 갔다. 오전에 도착해 보니, 전날 시험기간이 끝나서 아직 사람이 별로 없다. 넓은 도서관을 휘젓고 다니면서 보고 싶은 책을 맘대로 골라보고.. 더보기
해돋이 해돋이동경생활 2013/01/17 19:03 huiya 오늘 동경은 포근하고 따뜻한 날이였다. 그래서 며칠 전에 눈이 내려 쌓였던 것도 햇빛이 바랜 쪽은 다 녹았다. 햇빛이 안드는 쪽은 눈이 그냥 남아있다. 오늘 아침은 어제 일을 좀 많이해서 그런지 피곤했다. 그러나 습관이 되서 항상 일어나는 시간에 눈이 떠졌다. 아무래도 창밖 햇살이 따뜻한 날씨가 될것 같은 예감이 든다. 이럴때는 우선 두꺼운 커텐을 연다. 아침에 눈을 뜨면 제일 먼저 날이 따뜻하든 말든 내 머리쪽에 있는 커텐을 연다. 그래야 방이 밝아지니까. 그러나 추워도 커텐을 여는 것과 기뻐서 커텐을 여는 것은 다르다. 오늘 아침은 기쁜 마음으로 커텐을 열었다. 좋은 날씨가 될 것 같은 예감이다. 창문을 바라보니 해가 뜨기 직전이다. 이윽고 해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