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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정권

계속되는 데모 2015/06/21 계속되는 데모 오늘 동경은 흐리고 선선한 날씨였다. 아침에 일어나 보니 간밤에 비가 왔었는지 길이 젖어 있었다. 젖은 길은 날씨가 흐리고 습기가 많아서 저녁이 되도록 마르질 않았다. 보통 일요일에는 청소하는 날이지만, 어제 일기예보를 봤더니 일요일에 비가 온다고 해서 토요일에 청소를 마쳤다. 토요일인 어제는 오랜만에 맑은 날씨여서 아침부터 바쁘게 움직였다. 가장 먼저 이불과 매트를 밖에다 널어서 말렸다. 다음에 빨래를 하며 아침밥을 하고, 청소를 동시에 했다. 아침에 말린 이불을 걷어들여 빨래를 넌다.. 아침밥이 되기 전에 모든 걸 마쳐서 아침을 늦게 먹었다. 토요일에는 아침 늦게까지 게으름을 피우나 어제는 바쁘게 움직여서 아침나절에 하루에 할 일을 마쳤다. 그래서 남은 시간은 여유롭.. 더보기
일본은 필사적이다 2018/06/10 일본은 필사적이다 오늘, 이 글을 쓰는 시점에서는 어제 동경은 날씨가 아주 더웠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부터 확 더워진 날씨였다. 최고기온이 32도까지 올라갔다. 아침에 담요를 한장 빨아서 널고 이불을 널었다. 밥을 해서 먹고 오전에 움직이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산책겸 야채를 사러 나갔다. 내가 사는 단지에는 나무가 많아 그늘이 많다. 그늘이 있는 곳을 걸을 때는 몰랐는데 햇볕이 나는 곳에 갔더니 바깥을 걷기에는 너무 더운 날씨였다. 집에 있어도 너무 더워서 아무 것도 못할 것이다. 농가 마당에는 큼직한 무우와 양파가 있었다. 무우가 너무 커서 못샀다. 강을 건너고 길을 건너 야채 무인판매에 갔지만 살 것이 없어서 그냥 돌아왔다. 오가는 길에 꽃이나 보려고 꽃이 핀 길을 걸었다. 날씨.. 더보기
일본, 코로나 19 분노의 폭파 6월 5일 NHK에 의하면 동경도의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20명으로 확진자 누계는 5,343명이 되었다. 사망자 누계는 309명으로 사망률 5.78%이다. 일본 전국에서 신규 확진자가 44명으로 요코하마항 크루즈선을 포함한 17,830명이 되었다. 사망자 누계는 927명으로 사망률 5.2%이다. 같은 날, 한국 신규 확진자가 39명으로 그중 해외유입이 5명, 34명이 지역감염이다. 확진자 누계는 11,668명으로 사망률 2.34%이다. 동경에 오래 살았지만, 일본에서 코로나 19 사태를 맞아 일본 정부나 동경도가 하는 걸 보면 내가 이상한 게 아닌가 할 정도로 너무 이상하다. 왜 이렇게 정신이 없는지, 이유를 모르겠다. 아베 정권이 붕괴되는 과정이라서 그런지, 죽어가는 증상인지 모르겠다. 일본 아베.. 더보기
정의연과 윤미향 씨에게 연대와 지지를! 5월 28일 NHK에 의하면 동경도의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는 15명으로 확진자 누계가 5,195명이 되었다. 사망자 누계가 299명으로 사망률 5.75%이다. 일본 전국에서는 신규 확진자 63명으로 요코하마항 크루즈선을 포함한 확진자 누계 17,471명이 되었다. 사망자 누계는 895명으로 사망률 5.12%이다. 같은 날, 한국에서 신규 확진자 79명으로 그중 해외유입 11명, 지역감염이 68명이다. 확진자 누계가 11,344명으로 사망자 누계가 269명, 사망률 2.37%이다. 한국의 신규 감염자가 확 늘었다. 이태원 클럽에서 줄기를 이어가 지금 보도하고 있는 쿠팡에서 신규 확진자가 대폭 늘어났다. 동경도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10명대로 는 것이 3일 연속이라고 하는데, 25일 비상사태 해제가 되고 .. 더보기
일본, 코로나 19 아베 정권의 역설 5월 17일 NHK에 의하면 동경도의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는 5명으로 확진자 누계가 5,055명이 되었다. 사망자 누계는 오늘 7명 발생해서 237명이 되어 사망률 4.69%이다. 동경도 사망률이 일본 전국 평균보다 높아졌다. 일본 전국에서 신규 확진자는 27명으로 요코하마항 크루즈선을 포함한 확진자 누계가 17,051명이다. 사망자 누계는 769명으로 사망률 4.51%이다(확진자 누계와 사망자 누계가 좀 이상하지만 그대로 쓴다). 같은 날 한국에서 신규 확진자가 13명으로 그중 7명이 해외유입, 6명이 지역감염이다. 확진자 누계가 11,050명으로 사망자 누계는 262명, 사망률 2.37%이다. 일본의 경우, 내일은 월요일이니까, 주말에 PCR 검사가 없어서 내일 신규 확진자가 더 적게 나올 걸로 .. 더보기
미궁에 빠진 일본 2018/05/14 미궁에 빠진 일본 오늘 동경은 맑고 기온도 높게 올라간 날씨였다. 월요일은 도서관에 가는 날이다. 어제 날씨가 나빠서 청소를 못해 오늘 아침에 청소했다. 빨래를 하고 청소를 마쳤더니 오전이 훌쩍 지나고 말았다. 날씨가 좋아서 벽장문과 집안 유리창을 전부 열고 빨래를 넌채로 나갔다. 청소와 환기를 했더니 상쾌한 느낌이 든다. 어제는 흐렸다가 비가 오면서 기온도 낮았다. 오늘은 기온이 급격하게 올라서 낮에 나가기에 더울 것 같았다. 옷을 시원하게 입고 모자를 쓰고 나갔다. 가는 길에 농가 마당에 들렀지만 살 것이 없었다. 강을 건너서 오디를 따서 먹고 길을 걸었다. 날씨는 예상외로 선선했다. 아무래도 어제 비가 오고 기온이 낮아서 오늘 기온이 올라도 그다지 덥지 않았다. 초등학교 담장을 .. 더보기
아베 정권이 바뀐다고? 2018/05/09 아베 정권이 바뀐다고? 오늘 동경은 아침부터 가랑비가 오면서 추운 날씨였다. 비는 오후까지도 계속 내렸다. 오늘은 한중일 정상회담이 열리는 날이다. 나는 난생처음 문재인 대통령이 동경에 오는데 마중을 가고 싶을 정도였다. 누가 온다는데 공항까지 마중을 간다는 걸 생각해 본 적이 없는 나로서는 유명 연예인이 오면 마중 나가는 팬의 심정을 아주 조금 알 것 같다. 마중 가고 싶은 마음이 든 것이다. '팬심'이라는 미지의 세계를 살짝 맛봤다. 한중일 정상회담 결과 어떻게 될 것인지, 귀추를 주목했다. 아베 정권이 태도를 바꾸지 않을, 못할 것이라는 예상을 뒤집을까? 현재 아베 정권은 국내외로 막히고 막혀서 돌파구가 필요하다. 여기서 한반도 정세의 평화무드에 숟가락을 얻고 가고 싶을 것이다... 더보기
벌거숭이 임금님들 2018/05/08 벌거숭이 임금님들 오늘 동경은 아침부터 비가 올 것 같더니 하루종일 비가 왔다. 기온도 내려가서 춥고 비가 오는 날씨였다. 아침에 나갈 때 그렇게 추운 줄 모르고 나갔지만 학교 건물 안은 따뜻해서 다행이었다. 점심시간에 동료들에게 내일 한중일 정상회담에 대해 의견을 물었다. 오늘 아사히신문에는 중국의 리커창 총리의 기고문이 있었다. 중일 관계 개선에 적극적인 의욕을 드러냈다. 요미우리신문에는 한국 문재인 대통령을 인터뷰한 기사가 실렸다. 내가 동료들에게 물은 것은 일본이 이번 기회에 주변 국가에 대한 자세를 바꿔서 북한을 포함한 동북아시아의 평화에 적극적으로 나설까? 북한과는 대화를 할까? 였다. 중국 연구를 하는 동료와 전쟁을 연구하는 동료가 아베 정권이 바뀌기 어려울 것이랍니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