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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사회/미소지니와 제노포비아

성폭력범의 아내와 어머니 2018/03/04 성폭력범의 아내와 어머니 오늘 동경은 기온이 20도 이상이나 되는 아주 따뜻한 날씨였다. 바람이 강하게 불어서 빨래 마르기에 최적인 날씨였다. 아침에 일어나서 이불과 담요 등을 말리고 빨래를 했다. 일요일이라. 청소를 할까 싶었는데 일주일 단위로 하는 청소라서 아직은 청소를 하지 않아도 될 정도다. 일기예보에 따르면 오늘까지 따뜻했다가 내일부터 다시 겨울날씨로 돌아간다고 한다. 다시 겨울날씨로 돌아가는 것은 싫지만 어쩔 수가 없다. 요즘 한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성폭력'에 대한 고발 미투(#MeToo)가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성폭력'을 범하는 사람 중에는 결혼해서 부인이 있거나 자신의 딸과 같은 여성을 범하는 경우도 허다하다. 그런 '성폭력범'에게 상식적인 '도덕관'으로 '피해자'.. 더보기
성범죄자의 심리 2018/02/28 성범죄자의 심리 오늘 동경 날씨는 아침에 맑았다가 오후가 되면서 흐려졌습니다. 최고기온은 14도로 높았지만 체감온도는 그리 따뜻하지 않았습니다. 내일은 날씨가 나쁘다고 합니다만 외출할 예정이 없어서 다행입니다. 짧은 글을 써야 하는데 시작을 못 해서 불안 초조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어제 뜨개질 작품을 하나 마무리해서 오늘은 시착을 해서 밸런스를 보고 조정을 해야 하는데 그 것도 멈춘 상태입니다. 오늘 오후에 새로운 뜨개질 작업에 들어 갔습니다. 너무 가는 실을 쓰는 편이라, 이번에는 뜨기가 쉬운 굵은 실로 시작했습니다. 지금 한국에서 일어나는 미투(#MeToo)와 관련된 뉴스가 지속적으로 보도되고 있습니다. 저는 '성폭력'에 관심을 가지고 나름 연구를 계속했던 입장이라, '가해자.. 더보기
여성이 빛난 평창올림픽 2018/02/26 여성이 빛난 평창올림픽 오늘 동경은 아침에 흐렸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맑아졌다. 어제는 하루종일 어둡게 흐린 추운 날씨였다. 최고기온은 어제와 오늘 비슷해서 10도 정도였다. 같은 기온이라도 아침부터 맑게 개어야 햇살이 들어와 집이 따뜻한데 어제 날씨가 추운데다 아침에 흐려서 집이 그다지 따뜻하지 않았다. 그래도 춥지 않아서 다행이다. 어제는 일요일로 청소하고 빨래하는 날이다. 아침에 날씨를 보니 청소하기 좋은 날씨가 아니라, 청소와 빨래를 포기했다. 오늘 청소하려고 했더니 날씨가 흐려서 일기예보를 확인한 다음 빨래를 했다. 그 전에 이불과 담요 베개를 널어서 말렸다. 오늘도 청소는 하지 않았다. 지난 주도 청소를 평일에 했다. 오늘은 월요일, 도서관에 가는 날이다. 하지만 도서관에 새.. 더보기
일본의 성폭력 리스크 회피 2018/02/22 일본의 성폭력 리스크 회피 오늘 동경은 아침부터 비가 촉촉히 내리는 차분하게 추운 날씨였다. 요즘 관심을 가지고 읽는 책을 읽는 것과 뜨개질을 하는 것을 주로 하고 있다. 기온상으로는 아주 추운 날이지만 어제까지 맑고 따뜻해서 그런지 기온 보다 날씨는 따뜻한 느낌이다. 지금 한국에서는 #MeToo와 #WithYou의 태풍이 불고 있다. 요새 거론되고 있는 인물 외에도 다른 '성폭력' 범죄가 고발되고 있다. 주로 여성들이 자신의 실명과 얼굴을 드러내며 용기를 내고 있다. 오마이뉴스에는 남성이 지난날 문단의 선배들로 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는 기사가 올라왔다. '성폭력' 피해자는 여성만이 아니라, 남성도 있다. 남성의 경우는 주로 남성에게 '소년'들이 '성폭력'의 피해를 입어왔다. '성폭.. 더보기
일본, 사일런트 마더 1 2018/02/16 사일런트 마더 1 오늘 동경은 대체로 맑은 날씨로 기온은 어제 보다 내려갔다. 어제는 최고기온이 15도까지 올라갔고 최저기온도 영상으로 높았서 아주 따뜻한 날이었다. 그저께 밤까지 서류를 작성해서 보냈다. 밤늦게까지 집중해서 서류를 작성하고 나면 이튿날도 눈이 피곤하다. 어제는 도서관에 가서 책을 읽고 돌아왔다. 어제도 블로그를 올릴 예정이었다. 블로그에 쓰고서 책을 반납하고 새 책을 빌리고 싶기 때문이다. 그런데, 어제 읽은 책 내용이 너무 쇼킹한 것이라서 집에 돌아오니 피곤해서 글을 쓸 수가 없었다. 그 책 내용에 관해서는 나중에 천천히 소개하겠다. 오늘 한국은 설날이라고 하는데 동경은 아무런 변함이 평일이다. 나도 블로그를 올리고 나서 도서관에 가서 책을 반납하고 새책을 빌려올 .. 더보기
멘붕 2017/02/12 멘붕 오늘 동경은 바람이 불어서 약간 쌀쌀하지만 맑은 날씨다. 방학이라, 집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아도 주말은 주말이다. 주말에 중요한 행사인 청소와 빨래는 방학이든 학기 중이든 상관이 없다. 아침에 일어나서 욕조에 남은 미지근한 물을 세탁기에 넣어서 빨래를 돌린다. 집안에 있는 매트를 밖에 널고 먼지를 턴다. 아침을 먹고, 청소를 한다. 손빨래도 해서 탈수를 하고 넌다. 밖에 널었던 매트도 집어넣고 세탁과 청소를 마치면 오전이 지난다. 아침에 오랜만에 도토리묵을 쒀서 양념을 만들어서 먹었다. 남은 걸로 점심에도 먹었다. 지난 목요일에 스마트폰을 주문해서 어제까지 배달이 된다고 했는데, 소식이 없다. 진행상황을 봤더니, 신청한 시간부터 아직까지 ‘본인확인 중’이란다. 내일 아침에 나가노.. 더보기
상실감 2013/02/07 상실감 오늘 동경은 흐리다가 맑은 날씨였다. 그래도 낮에 밖에 나갔더니 춥지는 않았다. 어제는 아침에 일어나보니 눈이 와서 걱정을 했다. 눈이 그대로 쌓여서 밤에 얼을 줄 알았다. 외출을 할 때 눈이 비 같이 와서 우산을 쓰고 나갔지요. 길을 걷다 보니 눈이 쌓였는 데 눈이 내리며 녹아서 길이 미끄러웠습니다. 근데, 시내에 도착해 보니 거기는 눈이 아니라 비였다는 겁니다. 그저께 밤에 갑자기 전화가 왔습니다. 내가 박사논문을 쓸 무렵에 같이 살았던 분이 돌아가셨다고, 그 분과는 80년대 후반부터 알아서 유학생 관련 상담을 하는 볼런티어 그룹을 운영했지요. 그 분은 거기 대표셨고 저도 거기서 활동을 했었지요. 90년대 중반은 일본의 버블경기가 끝나도 제가 사는 곳은 땅값이 비싸서 세금도.. 더보기
일본, 치한이 된 남자들 5 2018/01/06 치한이 된 남자들 5 오늘 동경은 맑고 기온도 좀 올라갔지만, 오전은 추웠습니다. 도서관에 가려고 아침에 일어나서 요가를 하고 아침을 먹고 빨래도 해서 널었습니다. 날씨가 맑아도 기온이 올라가질 않아서 오후가 되어야 좀 따뜻해졌습니다. 밖에 나갈 채비를 했지만, 추워서 따뜻해지길 기다렸다가 오후가 되어서 나갔습니다. 빨래를 널어 놓고 창문도 열고 나갔습니다. 일단 밖에 나가면 옷을 많이 껴입고 걷기 때문에 금방 따뜻하다 못해 더워집니다. 도서관에 도착했더니 땀을 흘리고 있었지요. 도서관은 창으로 햇볕을 받아 밝고 따뜻했지만, 학생이 적어서 괜찮았습니다. 가끔 도서관에는 시민이나, 일반 사람들이 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마 정년퇴직하신 남성분들이 보이는데, 매너가 거칠어서 신경에 거슬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