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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

혐중 정서 차단 중요하다! 자유 한국당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에 대해서 문재인 정부가 '중국 눈치보기'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청와대가 '우한 폐렴'명칭이나 고치는 데 신경 쓸 여유로운 상황이 아니다"라며 "우한 폐렴 차단보다 반중 정서 차단에 더 급급한 게 아닌지 걱정된다"라고 비난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에 이때다 싶어 문재인 정부가 하는 일에 비난만 하는 정치가들 정말 보기가 싫다. 문재인 정부를 비난하기보다 힘과 지혜를 모아 비상사태를 극복하는 자세를 보이는 게 지지를 얻지 않을까? 오늘 동경은 최고기온이 19도까지 훅 올라간 아주 따뜻한 날씨였다. 나는 이불과 베개 등을 말리고 빨래를 두 번이나 했다. 낮에는 바빠서 밖에 나갈 시간도 없었는데 오후 늦게 마트에 갔다가 야채 무인판매에 갔다. 돌아오는 길에.. 더보기
북한에 개별관광 가고 싶다 어제 설날이었다는 걸 잘 모르고 지났다. 음력으로 새해가 되었으니까, 새해 소망을 적는다면 북한에 개별관광을 가고 싶다. 내 주위 친구 중에는 북한을 여행한 사람이 꽤 있다. 몇 번이나 간 사람도 있고 북한에 대해 책을 쓴 사람도 있다. 다 외국인이다. 정작, 한국인인 나는 가질 못했다. 중국에서 강 건너 북한 땅을 오래 바라본 적이 있다. 장백에서는 아주 가까이 강 건너 북한에서 사람들이 생활하는 것이 잘 보였다. 북한이 보여도 북한 사람들이 강에서 멱을 감고 낚시를 하고 빨래를 하는 걸 봤지만, 비현실적으로 보였다. 밤이 되면 전기불이 번쩍이는 장백과 어두컴컴한 혜산의 콘트라스트, 자동차가 달리는 장백과 도보에 소달구지, 가끔 트럭이 달리던 혜산이 낮과 밤처럼 달랐다. 오늘 동경은 흐리고 추운 날씨다.. 더보기
평창, 평양 그리고 평화 올림픽 2018/01/25 평창, 평양 그리고 평화 올림픽 오늘 동경은 맑지만 추운 날씨다. 최고기온이 4도에 최저기온이 영하 9도로 동경의 추위나 겨울이 아니다. 서울의 추위라면 몰라도 동경의 추위는 아니다. 동경은 방한대책이 부실해서 이런 추위를 견디기가 어렵다. 요전에 영하 6도까지 내려갔다고 이번 겨울 가장 추운날이라고 했는데, 이번 주가 가장 추운 날이 계속되고 있다. 내일도 최저기온이 영하 7도라고 한다. 어제로 마지막 강의를 마치고 학기말에 들어갔다. 오늘 아침 늦게까지 일어나지 못했다. 아주 피곤했던 모양이다. 오늘 집에서 지내면 답답할 것 같아서 도서관에 갔다. 오전에 날씨가 추워서 좀 따뜻해지길 기다렸다가 길을 나섰다. 집 아래서 눈을 치우는 사람이 있어서 말을 걸었다. 오늘은 시간이 있어서 .. 더보기
안철수는 선거 연예인? 안철수 씨는 선거철에만 컴백해서 활동하는 선거 연예인인가? 하는 생각이 든다. 안철수 씨가 언제 귀국하느냐는 연초부터 매스컴에서 계속 띄우고 있었다. 나는 전혀 궁금하지 않았고 관계자 외에 다른 사람들이 딱히 궁금해하는 것 같지도 않았다. 안철수 씨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은 국민이라기보다 정계나 매스컴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 동경은 기온이 낮아도 맑은 날씨였다. 어제는 기온도 낮고 눈이 왔는데 다행히도 눈이 쌓이지 않았다. 어제는 최고기온이 5도로 아주 추운 날이었다. 오늘 오후에 안철수 씨가 인천공항을 통해서 입국했다. 공항에 마중 나간 인파를 보니 3년 전에 유력한 대선후보로 띄워 올린 전 유엔 사무총장 반기문 씨가 귀국했을 때가 떠올랐다. 많은 사람들이 반기문 씨의 귀국 기자회견 등을 보.. 더보기
실망스럽다 2017/01/15 실망스럽다 오늘 동경은 아주 추운 날이다. 오전에는 맑았지만, 오후가 되면서 날씨가 흐리고 추워졌다. 원래 기온은 낮아서 햇볕이 났을 때는 덜하지만, 흐려지면서 완전히 추운 날씨가 된 것이다. 주말이라, 일주일 만에 밥해서 먹고 빨래 해서 널었다. 저녁에는 유자차를 만들고, 요새 밑반찬으로 먹는 피클도 만드는 중이다. 지난 목요일 오마이 TV에서 중계하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귀국을 보면서 많은 발견이 있었다. 사실, 반기문 씨 이름과 얼굴은 매스컴을 통해 알고 있었지만, 인간적으로 어떤 면모를 가진 인물인지 전혀 가늠이 되질 않았다. 그래서, 어떤 인물인지 궁금하기도 했다. 궁금증이 생긴 것은 대선후보에 나올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며 귀국일정과 행보가 기사가 되었을 때부터였다. .. 더보기
위험한 ‘신격화’ 2017/01/12 위험한 ‘신격화’ 오늘 동경은 건조하게 맑고 따뜻한 날씨였다. 아침에 학교 가는 길에 모노레일에서 멀리 하얗게 눈 덮인 후지산에 깨끗하게 보였다. 후지산 앞에는 다른 산들, 눈이 내린 연봉도 선명히 보여서 내가 사는 곳이 분지라는 걸 새삼스럽게 느꼈다. 멀리 있는 후지산은 날씨가 맑으면 잘 보인다. 그러나 거리로는 가까운 다른 산이 선명히 보이는 일은 드물다. 학교에서 돌아오는 길에 저녁 일몰시간을 전철에서 맞았다. 공기가 맑고 건조해서 일몰이 아름답게 보였다. 날씨와 일몰이 예쁘게 보이는 타이밍에 가장 좋게 보이는 좌석에 앉았다. 겨울에 가끔 만나는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는 운이 좋은 날이었다. 간단히 저녁을 먹고 컴퓨터를 켜서 한국뉴스를 본다. 오마이TV에서 반기문 전 유엔 사.. 더보기
무슨 ‘콘셉트’일까? 2017/01/09 무슨 ‘콘셉트’일까 오늘 동경은 낮부터 해가 나서 따뜻한 날씨가 되었다. 무엇보다 최저기온이 높아져서 밤이 되어도 그렇게 춥지 않다. 내일로 겨울방학이 끝난다. 겨울방학 동안 주로 집에서 지내면서 뜨개질을 하고 한국의 정세에 관한 신문기사를 읽으면서 지냈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12일에 귀국한다고, 귀국하면 공항에서 인터뷰를 하고 대중교통인 공항철도와 지하철로 귀가할 예정이라는 신문기사를 읽었다. 뉴욕에서 서울에 와서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귀가한다는 걸 보여준다는 것은 무슨 ‘콘셉트’일까? 궁금하다. 그런 걸 미리 신문에 알려서 기사화한 것에는 ‘깊은 뜻’이 있을 것이다. 나도 비행기를 좀 탔던 축에 속하지만, 장시간 비행기를 탄다는 것은 아주 피곤하다. 나이를 먹고 바쁠수록 그.. 더보기
‘내란’이었다 2017/01/09 ‘내란’이었다 오늘 동경은 아침에 흐렸다가 낮부터 해가 났다. 어제 비가 많이 와서 오늘 아침까지 땅이 젖어 있었다. 어제는 비가 오고 바람도 부는 추운 날이었다. 오늘은 많이 풀려서 해가 나고 최저기온이 어제 영하 2도에서 5도로 많이 올랐다. 오늘로 짧은 겨울방학이 끝난다. 오늘은 일본에서 성인의 날이라, 연휴이다. 나는 오늘로 연말연시가 끝난다. 내일부터 1월 하순 학기말이 될 때까지 강의가 있다. 겨울방학에 학기말 리포트를 냈으니까, 학기말을 향하면서 채점까지 해야 하는 피곤한 계절이 된다. 학기말이 되면 학생들도 단위를 받는지 못 받는지 민감해진다. 한국의 정국은 점점 진흙탕 싸움으로 발전되어 간다. 현 정권이 되고 나서 인사청문회에서 문제시되는 인사를 억지로 임용하는 일이 .. 더보기